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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업체들, 하반기 시장 주도권 경쟁 ‘활활’
디지털프린터 및 사인 제작장비 등 옥외광고 관련 장비 공급사들이 본격 적인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등의 여 파로 상반기 시장이 매우 어려웠던 만 큼,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하 반기를 앞두고 업체마다 전략적인 신 장비 출시에 힘을 싣고 있어 치열한 주 도권 잡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시즌의 경우 특히 중소형 장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위축된 경기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부담스러워 진 환경인 만큼 중소형 장비 위주로 돌 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롤랜드디지와 마카스는 지난 5 월 각각 1,600폭 에코솔벤트 프린트앤 컷과 수성 프린터 신제품을 내놓았다. 흥미로운 점은 두 업체가 비슷한 시기 에 선보인 장비가 꽤나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롤랜드디지가 출시한 ‘트루비스 VG4-640’ 프린트&컷은 다기능과 하 이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프리미엄급 장 비다. 고퀄리티와 고속출력을 지원하며 커팅기와 테이크업 장치 등의 다양한 자동화 옵션을 내장해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반면, 마카스는 가성비와 실용성에 집중한 ‘미마키 JV200-160A’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JV200-160A는 안 정적이고 유지보수가 쉬운 싱글 헤드 장 비로 복잡한 기능들을 배제하고 꼭 필 요한 기능만을 담아 경제성을 높였다. 특히 미마키의 최신 솔루션으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매우 합리적인 가 격으로 출시돼 소비자 접근성이 높다. 롤랜드와 마카스, 두 브랜드의 서로 다른 시장 전략이 하반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엡손은 자사 최초의 소형 평판 UV프린터 ‘SC-V4000’을 출시한다. UV 프린터는 대형 평판 장비에만 집중해 왔던 기존과는 또 다른 행보로 최근 시 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굿즈 시장 을 정조준했다. 신장비는 작업폭 980×700㎜로 굿즈 등의 개발에 유용하 다. 엡손 고유의 고퀄리티 출력 성능을 이어 받았다. 요즘 텍스타일 프린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지아이는 광폭 텍스타 일 프린터 ‘아르테미스 그란데’를 출시 하고 소프트사이니지 및 인테리어 시 장 공략에 나섰다. 신장비는 3,230㎜의 폭의 초고속 장비로 최대 15㎜ 두께의 두꺼운 소재까지 출력할 수 있다. 따라 서 소프트 사이니지 뿐 아니라 인테리 어 패브릭과 맞춤형 러그 등 차별화된 고부가 영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는 게 회사측의 계획이다. 장비가 아닌 새로운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코스테크에스지는 최근 고객사 지원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폐잉크 EPR 서 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코스테크 잉크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폐잉크 수거 및 처리 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본사 차원에서 폐기물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폐잉크 수거와 폐기, 관련 행정 처리까 지 일괄 진행하는 구조다. 저렴한 비용 에 본사 차원에서 행정 증빙까지 진행 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다만 이 서비스 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스테크의 솔 루션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최근의 친 환경 트렌드와 맞물린 효과적인 마케 팅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한 장비 공급사 관계자는 “지금의 옥 외광고 환경은 예전처럼 생산성·고스펙 경쟁에 치중돼 있지 않고, 얼마나 시장 의 트렌드에 부합하는가가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타깃과 콘셉 트가 확실한 제품과 서비스에 더 관심 을 보이는 추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입체 사인 제작 분야에서도 흥 미로운 솔루션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 다. 한울은 6-IN-1 타입의 새로운 레이 저 가공장비 ‘M3 울트라’(M3 ULTRA) 를 정식 출시했다. 이 장비는 △파이버 레이저 커팅기 △CO₂ 레이저 조각기 △CO₂ 레이저 마킹기 △파이버레이저 용접기 등 6가 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 의 장비다. 여러 종류의 장비 운영에 따른 운영·관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공간의 효율성 극대화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판 작업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장비라는 게 한울측 설 명이다.
최고관리자 2026-06-19
뉴스기사
‘KOBA 2026’에 등장한 첨단 LED디스플레이 기술들
최근 대화면 LED전광판의 활용 영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실내외 광고매체뿐 아니라 인테리어, XR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화질 영상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도 급격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지난 5월 12~15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방송미디어전시회’(KOBA 2026)는 이런 LED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올해는 옥외광고 업계에도 잘 알려져 있는 대한전광, 아바비젼, 한맥엘이디, 포유미디어, 아바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LED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LED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기술도 다양하게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프리미엄급 대화면 LED디스플레이 경쟁 치열 이 전시는 옥외광고는 물론이고 방송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대부분의 업체가 자사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아바비젼은 중국 LED 최대 제조회사 치앙리(Qiangli) 제품에 자사 고유의 정밀 캘리브레이션 기술력을 결합한 프리미엄 LED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저전력 설계와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하는 옥외형 제품이 좋은 반을을 얻었다. 아울러 수직형 함체에 고해상도 대화면 LED스크린을 적용한 ‘LED 스탠드형 사이니지’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LED전광판 기업 압센(Absen)의 국내 공식 총판을 맡고 있는 주봉정보시스템은 프리미엄 LED 브랜드 ‘제이비디스플레이(JBDISPLAY)’를 통해 관련 LED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전시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픽셀 피치 0.7㎜ 초정밀 LED디스플레이를 줌심으로 투명 LED, 플렉시블 LED 등 디자인 유연성을 강화한 차세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시선몰이에 나섰다. 한맥아이티는 주력 모델인 ‘HCOB Ultra’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HCOB Ultra’ 시리즈는 하이엔드 상업 공간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최상급 광학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깊고 짙은 블랙을 구현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대 2만 대 1에 달하는 초고대비 명암비를 구현해 극도로 세밀한 명암 표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장시간 구동시에도 낮은 화면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 스크린’ 특성을 갖춰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조달 계약 건수 1위를 자랑하는 케이시스의 OEM·ODM 자회사 엘루다코리아는 LED모듈과 캐비닛, 후면커버가 독립적으로 조립될 수 있게 설계된 전후개폐형 LED전광판을 선보였다. 전후면에서 모두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LED모듈과 캐비닛간의 정교한 연결로 단차없는 매끄러운 정렬이 가능하다. 아울러 내부에 복잡한 케이블 대신 일체형 허브보드를 적용해 신호 전달의 안정성을 높인 것도 핵심기술이다. 포유비전은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 제품 ‘ZERO1’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ZERO1’은 0.93㎜ 초고밀도 픽셀피치를 적용한 LED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근거리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600×337㎜ 캐비닛 구조를 적용해 대형 디스플레이 구축이 필요한 공간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곡면 형태 구현이 가능한 커브드 LED전광판과 개방감을 높인 투명 LED전광판 등 다양한 특수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중국 치앙리사의 고성능 LED디스플레이를 선보인 아바비젼. 주봉정보통신은 자사의 LED 브랜드 ‘제이비디스플레이’를 홍보했다. 일체형 허브보드로 안정성 높은 LED전광판을 소개한 엘루다코리아. 하이엔드 LED디스플레이 라인업 ‘HCOB Ultra’를 선보인 한맥엘이디.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 ‘ZERO1’과 투명 LED스크린을 출품한 포유디지털. 루미넥스는 중소형의 상업용 LED전광판 라인업을 선보였다. ▲색다른 디자인·기능의 LED 광고 솔루션에 눈길 흥미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LED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가이드삼정은 원통형 LED POP와 제로베젤 타입의 이동형 디지털 포스터 등 실내외 광고 및 인테리어에 유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투명 LED스크린을 활용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대한전광은 얇은 LED 바를 그물처럼 연결한 시스루 타입 투명 LED디스플레이 ‘크리스탈2’를 소개했다. 크리스탈2는 연결점없이 최대 4m 크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시스루 타입 디스플레이임에도 투과율이 75%에 달한다. 필름 방식의 투명 LED디스플레이와 비교해 AS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포유디지털도 고해상도 투명 LED미디어월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루미다와 함께 키네틱 LED미디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박스 형태의 LED모듈이 상하좌우로 연결돼 대화면을 구성하는 형태다. 흥미로운 부분은 콘텐츠와 주변 환경에 따라 각 모듈 단위 화면이 회전하면서 임팩트있는 영상을 만들어 낸다. 루미다의 콘텐츠 기획력과 파나소닉의 기술력 및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옥외광고 및 전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소개한 75인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홀로매직’도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의 사람 모습을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 아바타로 변환해 보여주는 미디어로 단순 광고를 넘어 양방향 실시간 소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박물관·전시관·팝업 스토어 등에서 유용하다. 신한중 기자 시스루 LED스크린 ‘크리스탈2’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대한전광. 파나소닉코리아와 루미다가 함께 선보인 키네틱 LED디스플레이.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출품한 75인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홀로매직’. 최근 인기가 늘고 있는 스탠드형 LED사이니지 제품도 다양한 업체들이 출품했다. 왼쪽부터 리오터치, 주봉정보통신, 선전위즈덤테크놀러지의 제품. ▲아날로그 배너 대체하는 디지털 광고도 다양 대형 LED전광판 시설 외에도 X배너 등 기존의 아날로그 광고물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디저털웨어는 LCD 기반의 디지털 배너 제품을 선보였으며, 동경티앤티와 케이엘디, 제이디케이에이티 등의 업체는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배너형 광고 제품을 출품했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일회용 광고의 사용을 지양하는 분위기인 만큼 관련 제품들에도 참관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고관리자 2026-06-19
뉴스기사
소비자 71% “생성형 AI 제작 광고에 거부감 느낀다”
지하철 전광판, 엘리베이터 속 광고형 디스플레이, 각종 현수막 광고에 이르기까지 요즘 옥외광고 제작 에 AI의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AI가 사 용된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특허사무소 공앤유와 홍보법인 동서남북은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설문조사한 결과인 ‘트렌드 나침반 : 생성형 AI 광고 인식편’을 최 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동서남북 홈페이지 방문자 중 생성형 AI로 제작한 광 고를 본 시청자 3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로 만든 가상 모델 광고를 본 사람들 중 66%는 AI로 제작한 광고를 구 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눈 깜빡임 속도나 시선 처 리, 대화 호흡 등 미세한 부분에서 AI 콘텐츠의 완성 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다수의 소비자가 AI로 제작된 광고를 구분할 수 있음에도 94%는 AI 제작물 표기 의무화에 찬성했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서 조만간 구분하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과 이를 대비한 방어 심리가 반영된 것 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AI로 만든 광고를 본 소비자 10명 중 7명(71%)은 거부감이 든다고 답변했다. 지나치게 완벽한 이미지 에서 오는 이질감, 이른바 인간과 닮으려는 모습에 느 끼는 부정적 감정인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현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는 분석했다. AI 가상 모델과 실제 사람 모델 중 누가 더 매력적 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88%가 사람 모델이 더 매 력적이라고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지난해 SNS에서 유행했던 지브리풍 프로필 사진 처럼 작가의 화풍도 저작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 도 78%나 됐다. 현재 법조계에서는 디즈니풍, 심슨풍, 도라에몽풍 같은 화풍은 저작권법상 보호받기 어려 운 아이디어로 간주되며, 화풍의 모방도 저작권 침해 로 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앤유 특허법인측은 “AI 기술이 광고 시장에 빠 르게 확산되는 만큼 소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는 투 명한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AI가 만든 콘텐츠와 인간의 창작물 사이의 경계가 흐려질수록 표시 의무 와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더 빨라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고관리자 2026-06-19
뉴스기사
광고를 넘어 공간 미디어로… AI 시대의 옥외광고 전략
한국옥외광고센터가 ‘2026 제1회 옥 외광고 연구포럼’을 5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의 지방재정회관 지하 1층 교 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옥외광고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옥외광고 산업 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최신 기술과 콘텐츠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의 주제 발표는 박마리 루미다 대표와 소호현 이마고픽쳐스 실장이 맡 았다. 박 대표는 ‘보는 광고에서 반응하 는 미디어로 : 피지컬 AI 키네틱 미디 어가 여는 K-공공콘텐츠의 골드타임’ 을, 소 실장은 ‘AI 도입 이후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와 매체 호감도 상승을 위한 공공콘텐츠 활용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광석 남서울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이즈웰 이주 열 팀장, 지방재정공제회 이효대 부장, 부산 해운대구 박유진 주무관, 서울 중 구 최우빈 주무관, 협성대 김나경 교수 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현안과 디 지털 옥외광고의 지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은 “AI가 모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옥외광고 분야 역시 AI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포럼 은 앞으로의 옥외광고 시장 환경을 조 망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 다”고 평가했다.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가 중요 첫 발제에 나선 박마리 루미다 대표 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서울시 AI 미 디어아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운을 뗐 다.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에서 송출 된 이 콘텐츠는 서울시의 CI와 해치 캐 릭터를 생생한 3D 아나모픽 영상으로 제작해 이슈를 모았다. 그는 “지금의 랜드마크형 디지털 광 고에 있어서는 광고의 단순 노출량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의 체 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해당 공 간의 경제적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의 디지털 광고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머무르고, 이를 다 른 사람과 공유하고, 이런 경험이 재방 문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의 설계가 중 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광고에서의 공 공콘텐츠는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표 말미에서는 루미다가 전개하고 있는 AI 키네틱 디지털 광고 ‘미러큐브’ 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상과 피지컬AI의 동적 움직임을 결합한 광 고는 차별화된 공간 미디어가 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AI는 콘텐츠의 홍수 야기… 매체 호감도 개선이 관건 소호현 이마고픽쳐스 실장은 AI 기 술로 변해가는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해 분석하는 한편, 옥외광고 의 양적 증가에 따라 매체 호감도와 수용도가 낮아지는 점에 대해 고찰했 다. 소 실장에 따르면 현재 옥외광고 시 장에서 AI 기술은 결과물을 완성하는 툴이 아니라, 가설을 더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어떤 이미지나 영상이 브랜드에 적합하고 최 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AI를 통해 빠르게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는 것 이다. 그 만큼 콘텐츠 제작의 효율을 높 일 수 있으며 제작 비용도 극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비 용이 낮아지는 만큼 매체와 콘텐츠가 범람하게 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로 제작된 다양한 옥외광 고 영상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 실장은 “AI의 발전에 따른 광고 영 상의 범람은 자칫 소비자에게 피로가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의 디지털 광 고에서는 매체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 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광고 업체들은 단순히 콘텐츠 공 급자의 역할을 넘어 매체의 가치를 적 극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주체로의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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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고 관람하는 미디어파사드 나온다
국내 유일의 고래 문화 관광지인 울 산 장생포에 모노레일을 타고 미디어파 사드를 관람하는 해양 이동형 미디어 콘텐츠가 조성된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더 웨이브(The Wave) 사업의 핵심 시설 인 미디어터널의 최종 영상 시연 및 점 검을 마치고 상반기 정식 개관을 목표 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 근 밝혔다. 더웨이브는 남구 매암동 일원에 조성 되는 복합문화시설로 남구의 체류형 관 광 서비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연면적 498㎡ 규모의 목조 건축 물과 높이 6m, 길이 31m의 미디어 터 널로 구성된다. 특히 이 미디어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동형 시청 구조의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람객이 멈춰 서서 감상하던 기존 방 식을 탈피해 모노레일이 움직이는 동선 에 맞춰 영상을 보는 형태다. 남구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는 터널 내부 약 31m 구간에 걸쳐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상부와 양 측면 ‘ㄷ’자 형태 의 공간에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 기반의 3D 아나모픽 영상과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결합해 운영된다. 관람객 들은 모노레일을 탑승한 상태에서 열 차가 출발하기 전부터 터널을 벗어날 때까지 장생포의 푸른 바다와 고래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영상을 볼 수 있 다. 이번 미디어터널의 제작·설치는 디지 털미디어 기업 포바이포가 진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터널형 미디어파 사드에 초고화질 LED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콘텐츠 기법을 적용해 기존과 는 차별화된 시설을 구축했다”며 “특히 모노레일의 관람 환경에 최적화된 실 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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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디지털 스크린의 대표 도시가 된 이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를 처음 찾는 이들에게 거대한 LED 스크린과 네온사인은 과도한 상 업주의의 상징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 나 이 공간을 가득 채운 빛은 우연히 만 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말 거래 시장이 던 과거부터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 기까지, 타임스스퀘어 광고 미디어의 진 화는 도시계획과 법, 그리고 지역 정체 성을 지키려는 전략이 만든 산물이다. 현재의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원래 롱 에이커 스퀘어(Longacre Square)로 불렸다. 당시 이곳은 마차와 말 거래가 활발했던 상업지구였다. 전환점은 1904 년 찾아왔다. 뉴욕타임스 소유주 아돌 프 옥스(Adolf Ochs)가 신문사를 42번 가 신축 빌딩으로 이전하자 뉴욕시는 지역 명칭을 타임스스퀘어로 변경했다. 같은 해에 미국 옥외광고 업계에도 상 징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광고 선구자 오제이 구드(O.J. Gude)는 광장의 독특 한 나비넥타이 형태 구조가 탁월한 시 야 축을 만든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형 조명 광고판인 스펙태큘러(spectacular) 를 선보였고, 이는 타임스스퀘어를 빛 의 거리로 바꾸는 출발점이 됐다. 1928년에는 정적인 간판 시대를 넘어 실시간 정보 전달 시대로 진입했다.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외 벽에는 길이 380피트 규모의 뉴스 지퍼 (News Zipper)가 설치돼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새해 전야 볼드롭(Ball Drop) 행사 도 이 시기에 상징성을 갖게 됐다. 1906 년 뉴욕시가 불꽃놀이를 금지하자 건 물 상단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행사가 1907년 전야때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 볼은 현재 5,000개 이상의 크리스털과 첨단 LED 기술이 결합된 구조물로 진 화했으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지켜 보는 행사로 성장했다. 오늘날의 가족 친화적친 관광지 이미 지와 달리 1980년대 타임스스퀘어는 범 죄와 성인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변화는 에드 코치(Ed Koch) 뉴욕 시장 재임 시절이던 1986년에 시작됐다. 시 당국은 성인 업소를 정비하고 지역 을 재생하기 위한 도시계획 규제를 도 입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규제가 광고판을 단순히 허용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의 무화했다는 점이다. 대형 전광판과 조 명 간판이 타임스스퀘어 고유의 역사 적 분위기를 유지할뿐 아니라 거리 조 도를 높여 범죄 예방 효과까지 낼 수 있 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1년 개정된 도시계획 규정 역시 같 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와 7번가 인접 신축 건물은 일정 비율 이상의 조명 간판을 설치해야 한다. 일 부 구간에서는 도로 접면 1피트당 50제 곱피트 면적의 간판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메리어트 마퀴스(Marriott Marquis), 스리 타임스스퀘어(Three Times Square) 등 현대 건물들은 1만 ~2만5,000제곱피트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전통적인 이 미지의 옥외광고 매체가 고해상도 LED 스크린으로 빠르게 대체됐다. 과거 상 징물이던 컵누들(Cup of Noodles) 증 기 연출 간판 등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 고, 대신 광장 전체 스크린을 동시에 연 동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렸다. 대표 사례가 미드나이트 모먼트 (Midnight Moment)다. 매일 자정, 타 임스스퀘어 대형 스크린들이 동시에 예 술 작품이나 공익 메시지를 송출하는 프로젝트로 상업 광고 공간이 공공 문 화 플랫폼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현재 원 타임스스퀘어는 약 5억5,000 만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진행 중이다. 향후 21세기형 방문자센 터와 박물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난 75년간 내부 공간은 상당 기간 비 어 있었지만, 외벽 광고 구조물만으로 도 뉴욕의 상징 역할을 해왔다. 타임스스퀘어의 광고판은 단순한 상 업 매체가 아니다. 이는 법으로 보호받 는 도시 정체성이자 역사 보존 장치다. 맨해튼의 가장 밝은 공간을 지키기 위 해, 타임스스퀘어는 오늘도 스크린의 빛으로 도시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 면은 이현 세계옥외광고 협회(WOO) 한국대표가 세계 옥외광고의 현황, 트렌드, 전 망을 취재 정리해서 전해주는 글로벌 OOH 코너입니다. ‘옥 뉴스(www.oohnews.co.kr)’ 를 접속하면 보다 자세하고 다양한 해외 소식과 사진 자 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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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사인 등 경제성 높은 제품군에 호응
오성시스템의 3D 간판 브랜드 ‘샤인보드’. ‘라움800’ 간판용 3D프린터를 홍보한 채우라. 모듈형 패브릭 LED 사인·전시 시스템을 선보인 사인버스. ‘2026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 엑스포’가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MBC건축박람회’와 ‘조명박람회’, ‘가구엑스포’ 등과 함께 개최된다. 따라서 참가한 옥외광고 관련 기업들도 기존 산업을 넘어 다방면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행보가 강하게 나타났다. ▲디지털프린팅 엑스포에 프린터가 없다? 최근 나라장터엑스포, 경향하우징페어 등 올해 열린 전시회에서 디지털프린팅 관련 기업들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디지털프린팅 엑스포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전무했다. 이에 디지털프린팅 관련 솔루션을 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던 관람객들이 허탈하게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잦았다. 이런 디지털프린팅 기업들의 저조한 참여율은 결국 실사출력 전반의 경기 불황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디지털프린팅 업체가 전시에 참여할 경우 시연을 위한 대형 장비 운송 및 설치에 따라 타 업체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크다. 그러나 장기 불황으로 업체들의 수익이 급감한 상황에서, 현장 판매 부진 등 전시의 효과도 예전같지 않다 보니 결국 업체들이 몸을 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참관한 한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프린팅 및 사인 관련 전시회들의 위축세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이번 엑스포에서는 특히 안타까움이 컸다”며 “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전시 방안이 검토돼야 할 시점인 것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대세?… 3D 프린팅 간판 성장세에 주목 입체 사인의 경우 3D프린팅 업체들이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의 간판 트렌드 자체가 저렴하면서도 제작 및 설치가 간편한 3D 프린팅 간판에 치중되고 있는 경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한편으론 여전히 3D프린팅 간판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으로도 풀이된다. 채우라는 자사가 전개하는 간판용 3D프린터 신제품 ‘라움800’을 전시했다. 최대 출력 사이즈 800×800㎜, 출력 높이 90㎜까지 대응하는 장비로 실내사인은 물론 옥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형 채널과 시제품 등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장비와 달리 두 개의 노즐이 적용돼 두 가지 색상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어 컬러를 변경할 때마다 필라멘트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도 줄였다. 필라멘트 건조기가 탑재돼 필라멘트의 건조 상태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성시스템은 자사의 주력 3D프린팅 사인 브랜드 ‘스마트채널’과 더불어 새롭게 전개하는 B2C 특화 제품인 ‘샤인보드’를 선보였다. 오성시스템의 3D프린팅 사인은 독자 개발한 ‘샤인 UV’ 레진과 스마트 UV 기술을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좋은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게 장점이다. 또한 특수 광확산 설계를 적용해 화면 전체가 고르게 발광하며, 옵션을 통해 간판의 색온도 조절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 간판용 3D프린터와 경화기 등 다양한 제작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아론M&H는 자사의 사인 브랜드 ‘루미다움’의 홍보에 나섰다. 루미다움은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인 라인업으로 예쁘면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인피니티미러 사인과 저렴하면서도 빼어난 외관을 자랑하는 3D프린팅 채널사인 등이 호응을 얻었다. 광고 및 공간 내외부 디자인을 위한 최신 기술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뷰미디어는 투명 LED 필름을 활용한 ‘투명 뷰 LED 스크린’을 출품했다. 광고 및 안내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3가지 타입으로 개발됐다. 기존 건물 유리에 부착하는 ‘마운틴온 타입’, 이동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로어스탠딩 타입’, 천장걸이 광고물로 쓸 수 있는 ‘행잉업 타입’이다. 사인버스는 패브릭 LED 라이트패널을 활용한 홍보·전시 시스템을 출품했다. 다양한 크기와 구조의 패브릭 라이트패널을 조립해 대형 광고물부터 포토존, 전시부스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대 높이 4m까지 구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행하는 맞춤형 공간 솔루션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뷰미디어가 출품한 ‘투명 뷰 LED 스크린’. 아론M&H가 소개한 사인 브랜드 ‘루미다움’. LED달 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선보인 선세이브. ‘SNT-1625A’ 평판 커팅기를 출품한 신우엔씨테크. 호원씨앤씨는 굿즈 개발에 최적화된 가공솔루션 일체를 전시했다. 350도 발광형 LED형광등을 출품한 동아LED. ▲성능 개선된 간판 제작 솔루션에도 눈길 간판 제작 장비 및 소재 관련 업체로는 신우엔씨테크와 호원씨앤씨, 동아엘이디, 종로조명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국산 CNC라우터 제조사로 명성이 높은 신우엔씨테크는 이번에는 멀티 평판 커팅기 ‘SNT-1625A’를 전시했다. 작업 영역 1600×2500㎜의 이 장비는 스위스의 기술이 적용된 진동 커팅 툴과 지능형 추적 진공흡착 방식의 배큠 시스템으로 다양한 소재를 빠르고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가공 가능한 최대 소재 두께는 20㎜이며, 1200㎜/s의 최대 커팅 속도를 구현한다. 호원씨앤씨는 주력 제품인 채널벤더 라인업 대신, 아크릴 굿즈 제작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합리적 가격대의 레이저 커팅기부터 레이저 마킹기, UV접합기, 작업실용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 최근 굿즈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관련 솔루션을 살피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간판용 LED조명 업체로는 종로조명과 동아LED가 참가해 최신의 제품군을 출품했다. 동아엘이디는 저렴하면서도 조도와 내구성이 우수한 간판용 LED형광등을 적극 홍보했다. 기존 유사 제품과 달리 350도로 빛이 투사되는 형태의 제품으로 일반 플렉스 간판은 물론 양면형 돌출간판, 큐브형 사인, 라이트 박스 등 다양한 간판 제품의 광원으로 효과적이다. 아울러 간판의 점등과 소등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간판 타이머’ 제품도 전시했다. 종로조명은 다양한 LED로프라이트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조명의 폭을 대폭 넓힌 실리콘 타입 LED로프라이트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간판 역할하는 색다른 건축 마감재들에 눈길 이 전시회는 건축박람회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마감재와 외장재 업체들의 참여가 많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랬는데, 특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감재를 일종의 사인·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도 다수 등장했다. LX하우시스는 부스에 대규모 상담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자사가 전개하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패널렉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패널렉스는 UV프린팅으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소재로 리테일 매장의 실내외 마감재부터 간판 소재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간판부터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서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씨에스코리아의 LED라이팅 타공보드도 높은 활용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내부에 LED를 내장한 보드로 표면의 타공 작업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정원엘피는 최근 외장재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신소재 단파론 패널과 조명을 결합한 LED단파론 패널을 출품했다. 단파론 패널은 복층구조의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해 제작되는 패널이다. 특유의 구조를 통해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데다,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컬러가 달라지는 독특한 조명 효과를 구현한다. 회사는 이를 활용한 스트리트퍼니처 등 다야한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휴젝트가 선보인 에너지 블록도 흥미로운 제품이다. 에너지 블록은 보행 자가 블록을 밟을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블록을 밝히는 자가발전형 보도블록이다. 블록의 표면에는 다양한 광고와 홍보, 상징 그래픽을 적용해 조명과 함께 표현할 수 있다. 대규모 디자인 상담센터를 꾸민 LX하우시스. 씨에스코리아가 선보인 ‘라이팅 타공보드’. 휴젝트가 선보인 에너지 블록. 정원엘피가 전시한 단파론 LED보드. 다양한 LED로프라이트 제품을 소개한 종로LED. LED벚꽃, LED달벤치 등의 조형물을 선보인 가든제작소.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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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이 광고를 보세요’
2021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끝에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양부 안씨가 5년의 징역형을 마치고 지난 5월 출소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에는 사건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으며, 네티 즌들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강한 공분을 드러내고 있다. 정인이 사건은 국내에서 아동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강 하게 불러 일으켰다. 당시 수많은 옥외광고 매체에서도 정 인이를 추모하는 광고를 내걸기도 했다. 요즘은 여느 때보다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출산율 이 줄고 있는데, 특히 국내의 경우 세계적으로 말석을 차지 하고 있어 더욱 아동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동보호를 위한 공익광고의 경우 옥외광고를 활용하 는 사례가 많다. 감성적이고 창의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 는데 있어 방송광고 이상으로 옥외광고가 유리한 면이 있 기 때문이다. 실제로 칸광고제나 클리오광고제 같은 세계 적인 광고 어워드에서도 아동보호 옥외광고들의 수상 사 례가 많다. 여기서는 ‘아동 보호’의 메시지 전달을 목적으 로 색다른 아이디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던 사례들을 살펴 본다. .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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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3년 안에 AI가 광고대행사 대체할 것”
향후 2~3년 안에 AI가 광고대행 사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광고 산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제기 됐다. 전망은 조선일보가 5월 20~21 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아시 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나왔다. 이 를 다룬 조선일보 5월 22일자 보도 를 소개한다. “앞으로 2~3년이 기존 광고계를 완전 히 뒤엎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광고대 행사들은 할 일이 없어지거나 크게 줄 어들 수 있습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둘째 날인 21일 열린 ‘인공지능(AI)과 광고, 연결의 새로운 시대’ 세션에서는 AI가 불러온 광고 산업의 파괴적 혁신이 화 두에 올랐다. 이미 완성된 영상에 AI 기술로 자연 스럽게 간접 광고(PPL)를 덧붙이는 기 술로 주목받은 한국 기업 맥케이 (MCCAAi)의 최재호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현재 AI 기술이 광고의 전 과 정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고 했다. 목표 설정부터 소비자들의 성 향 파악, 콘텐츠 제작과 맥락에 맞는 배 치까지 AI가 사람 없이도 스스로 판단 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시각 효과 등도 AI가 실시간으로 대체 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100분의 1 이하 로 줄어들고 있다”며 산업계의 거대한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세션에 참여한 학계 인사들은 입을 모아 “AI는 단순한 효율성 증대 도구가 아닌, 광고의 작동 방식 자체를 완전히 뒤바꾸는 시스템적 전환”이라 고 진단했다. 김은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학부 교수는 “이제 소비자는 항상 광고 메시 지의 첫 번째 수신자가 아니다”라며 “ 소비자가 판단하기 전에 AI와 플랫폼 이 먼저 메시지를 읽고, 요약하고, 추천 한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는 광고가 사람만 설득하면 됐지만, 이제는 사람 을 만나기 전 AI에 먼저 면접을 보는 시 대가 됐다”고 했다. 광고가 단순히 사 람의 감정만 자극하는 것을 넘어, 앞으 로는 AI가 이해하고 추천할 수 있는 구 조를 갖추는 것이 ‘선결 조건’이 된다는 전망이다. 광고에서의 인간의 역할은 사라지기 보다 바뀔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 주영 조지아대 광고학 교수는 “광고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사람·콘 텐츠·기술이 연결돼 영향력을 형성하는 시스템”이라며 “AI를 통해 전개되는 광 고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조율하며 브랜드의 철학과 감정을 다루는 부분 이 결국 인간의 역할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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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36%나 증가?… 수치로 입증된 ‘옥외광고 효과’
국내 1위 공유창고 브랜드 미니창 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서울에서 집행한 옥외광고로 놀라 운 광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 다. 광고 캠페인 시작 2주만에 웹사 이트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전월 대 비 36%나 증가한 것이다. 미니창고 다락은 지난 5월 1일부 터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옥외 매체 에 광고를 집행했다. 광고는 시내버 스 외부와 내부 TV, 정류장 쉘터, 지 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 등 주요 교 통매체와 함께 외국인들이 많이 찾 는 성수동·동대문·영등포 타임스퀘 어 등 주요 관광명소, 그리고 삼성동 과 판교의 랜드마크 빌딩 등 다양한 매체들에 ‘집이 좁아? 다락해!’라는 카피 메시지로 집행됐다. 광고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세 컨신드롬은 1일부터 13일까지 공식 웹사이트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4,206명으로 전달인 4월 3,080명과 비교해 3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를 집행한 뒤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이 더 방문한 것. 같은 기간 ‘반값 다락해’ 할인 프 로모션도 신규 고객 유입에 힘을 보 탰다. 13일까지 신규 구매 건수는 350 명을 넘었다. 프로모션은 공식 웹사 이트와 앱에서 가입 시 제공되는 코 드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창고 다락은 2016년 서울 강남 구 휘문고등학교 인근에 첫 매장을 열었다. 최근들어 부동산 가격과 물 가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 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별도 보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누적 회원수 10 만명을 달성했다. 미니창고 다락은 최근 누적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미니창고 다락 옥외광고는 5 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회사 측은 방문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공유 창고 업계 최초로 시도한 이번 옥외 광고가 빠르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서비스와 혜 택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 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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