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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07:26

장비 업체들, 하반기 시장 주도권 경쟁 ‘활활’

  • 편집국 | 502호 | 2026-06-19 |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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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급사들 신장비·서비스 일제 출시…
시장 확대 위해 사활 유사 장비들간의 생산성 경쟁 벗어나 다양한 콘셉트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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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린터 및 사인 제작장비 등 옥외광고 관련 장비 공급사들이 본격 적인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등의 여 파로 상반기 시장이 매우 어려웠던 만 큼,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하 반기를 앞두고 업체마다 전략적인 신 장비 출시에 힘을 싣고 있어 치열한 주 도권 잡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시즌의 경우 특히 중소형 장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위축된 경기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부담스러워 진 환경인 만큼 중소형 장비 위주로 돌 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롤랜드디지와 마카스는 지난 5 월 각각 1,600폭 에코솔벤트 프린트앤 컷과 수성 프린터 신제품을 내놓았다. 흥미로운 점은 두 업체가 비슷한 시기 에 선보인 장비가 꽤나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롤랜드디지가 출시한 ‘트루비스 VG4-640’ 프린트&컷은 다기능과 하 이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프리미엄급 장 비다. 고퀄리티와 고속출력을 지원하며 커팅기와 테이크업 장치 등의 다양한 자동화 옵션을 내장해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반면, 마카스는 가성비와 실용성에 집중한 ‘미마키 JV200-160A’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JV200-160A는 안 정적이고 유지보수가 쉬운 싱글 헤드 장 비로 복잡한 기능들을 배제하고 꼭 필 요한 기능만을 담아 경제성을 높였다. 특히 미마키의 최신 솔루션으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매우 합리적인 가 격으로 출시돼 소비자 접근성이 높다. 롤랜드와 마카스, 두 브랜드의 서로 다른 시장 전략이 하반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엡손은 자사 최초의 소형 평판 UV프린터 ‘SC-V4000’을 출시한다. UV 프린터는 대형 평판 장비에만 집중해 왔던 기존과는 또 다른 행보로 최근 시 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굿즈 시장 을 정조준했다. 신장비는 작업폭 980×700㎜로 굿즈 등의 개발에 유용하 다. 엡손 고유의 고퀄리티 출력 성능을 이어 받았다.

요즘 텍스타일 프린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지아이는 광폭 텍스타 일 프린터 ‘아르테미스 그란데’를 출시 하고 소프트사이니지 및 인테리어 시 장 공략에 나섰다. 신장비는 3,230㎜의 폭의 초고속 장비로 최대 15㎜ 두께의 두꺼운 소재까지 출력할 수 있다. 따라 서 소프트 사이니지 뿐 아니라 인테리 어 패브릭과 맞춤형 러그 등 차별화된 고부가 영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는 게 회사측의 계획이다.

장비가 아닌 새로운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코스테크에스지는 최근 고객사 지원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폐잉크 EPR 서 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코스테크 잉크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폐잉크 수거 및 처리 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본사 차원에서 폐기물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폐잉크 수거와 폐기, 관련 행정 처리까 지 일괄 진행하는 구조다. 저렴한 비용 에 본사 차원에서 행정 증빙까지 진행 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다만 이 서비스 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코스테크의 솔 루션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최근의 친 환경 트렌드와 맞물린 효과적인 마케 팅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한 장비 공급사 관계자는 “지금의 옥 외광고 환경은 예전처럼 생산성·고스펙 경쟁에 치중돼 있지 않고, 얼마나 시장 의 트렌드에 부합하는가가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타깃과 콘셉 트가 확실한 제품과 서비스에 더 관심 을 보이는 추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입체 사인 제작 분야에서도 흥 미로운 솔루션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 다.

한울은 6-IN-1 타입의 새로운 레이 저 가공장비 ‘M3 울트라’(M3 ULTRA) 를 정식 출시했다.

이 장비는 △파이버 레이저 커팅기 △CO₂ 레이저 조각기 △CO₂ 레이저 마킹기 △파이버레이저 용접기 등 6가 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 의 장비다. 여러 종류의 장비 운영에 따른 운영·관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공간의 효율성 극대화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판 작업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장비라는 게 한울측 설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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