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고래 문화 관광지인 울 산 장생포에 모노레일을 타고 미디어파 사드를 관람하는 해양 이동형 미디어 콘텐츠가 조성된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더 웨이브(The Wave) 사업의 핵심 시설 인 미디어터널의 최종 영상 시연 및 점 검을 마치고 상반기 정식 개관을 목표 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 근 밝혔다. 더웨이브는 남구 매암동 일원에 조성 되는 복합문화시설로 남구의 체류형 관 광 서비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연면적 498㎡ 규모의 목조 건축 물과 높이 6m, 길이 31m의 미디어 터 널로 구성된다. 특히 이 미디어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동형 시청 구조의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람객이 멈춰 서서 감상하던 기존 방 식을 탈피해 모노레일이 움직이는 동선 에 맞춰 영상을 보는 형태다. 남구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는 터널 내부 약 31m 구간에 걸쳐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상부와 양 측면 ‘ㄷ’자 형태 의 공간에 고해상도 LED디스플레이 기반의 3D 아나모픽 영상과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결합해 운영된다. 관람객 들은 모노레일을 탑승한 상태에서 열 차가 출발하기 전부터 터널을 벗어날 때까지 장생포의 푸른 바다와 고래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영상을 볼 수 있 다. 이번 미디어터널의 제작·설치는 디지 털미디어 기업 포바이포가 진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터널형 미디어파 사드에 초고화질 LED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콘텐츠 기법을 적용해 기존과 는 차별화된 시설을 구축했다”며 “특히 모노레일의 관람 환경에 최적화된 실 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