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 K-PRINT’에 출품된 소형 평판 UV 프린터 제품들
어려운 경기 업황으로 인해 실사출력 시장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 운데 소형 평판 프린터에 대한 시장의 소구력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소 형 평판 프린터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 어나고 있다. 초기 평판 프린터의 대중 화가 중대형 장비 위주로 진행됐다면 지금은 소형 장비가 관련 시장의 케파 를 확대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의 장비보다 사이즈를 확 줄인 중소형 UV 평판 프린터를 비롯해 사 무실과 작업장의 테이블 위에 두고 쓸 수 있는 데스크탑형 장비까지 소형 장 비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는 날로 진작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중소 장비 유통업 체들은 물론이고 메이저 공급사들도 최 근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소형 UV 평판 프린터가 인기를 모으 는데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 유는 판촉물과 굿즈, 커스터마이징 제 품 등 소형 디자인 상품 시장에서의 활 용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다.
이런 제품들은 기존 스크린인쇄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의 영역이었다. 하 지만 소형 UV 평판 프린터가 보급되고 디자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창업자 와 젊은 디자이너들이 가세하면서 시장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데스크탑 UV 프린터의 새 가능성 대두
일반적인 소형 UV 프린터보다 훨씬 크기가 작은 데스크탑 형태의 평판 UV 프린터도 새롭게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물론 이런 장비는 본격적으로 프
린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 업체 에는 맞지 않다는게 중론이다. 클라이 언트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에는 생 산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려는 신규 창업자 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장비도 작고 사용방법도 쉽게 구성돼 있어 어 렵지 않게 소규모 출력 비즈니스를 시 작할 수 있다.
장비 공급사 입장에서도 이런 장비의 판매는 미래 수요를 견인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실사출력 장비의 경우 브랜 드 충성도가 강하다. 인프라 확대를 위 해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 장비를 추가 할 때도 처음 사용했던 브랜드의 장비 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최근 메이저 제조사들이 데스크탑 프 린터를 출시하고 있는 것은 신규 창업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제품을 통해 브 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전 략적으로도 볼 수 있다.
▲엡손·롤랜드 데스크탑 신장비 출시하며 마케팅 가속
한국엡손은 1인 창작자와 소규모 비 즈니스 및 맞춤형 굿즈 시장을 겨냥해 자사 최초의 데스크탑 평판 UV 프린 터 ‘SC-V1040’을 최근 선보였다.
V1040은 좁은 작업대나 책상 위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 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소규모 사 업장에서도 공간 제약없이 효율적인 출 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최대 210×297
㎜, 두께 70㎜의 소재 및 제품 인쇄를 지원하며, 마이크로피에조 헤드와 울 트라크롬 UV 잉크를 적용해 고해상도 의 정밀한 인쇄 품질을 구현한다. 잉크 구성은 CMYK에 화이트, 바니 시를 더한 6색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 션 개발이 가능하다.
공기정화 필터를 제품에 내장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 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것도 장점이다.
한국롤랜드디지 또한 베르사 스튜디 오 시리즈의 신제품 ‘BF-16’을 출시하 고 마케팅에 나섰01다.
BF-16은 최대 420×297㎜, 높이 90㎜ 규격의 소재 및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정교한 출력이 가능한 UV 평판 프린터 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합리적 인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963×908㎜에 불과한데다 소 재 공급, 잉크 교체도 모두 전면에서 이 뤄지기 때문에 벽면에 바짝 붙여 사용 할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 다.
잉크는 CMYK에 화이트와 글로스 까지 6개 구성이다. 잉크 용량은 220㎖ 병 타입으로 제공되며 합리적인 가격 대로 판매된다. 프린트 헤드 표면 불순 물과 잔해물을 제거하는 자동 청소 기 능 등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춘 것도 장 점이다.
한국엡손의 ‘SC-V1040’(왼쪽)과 한국롤랜드디지가 출시한 ‘BF-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