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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06:59

광고를 넘어 공간 미디어로… AI 시대의 옥외광고 전략

  • 신한중기자 | 502호 | 2026-06-19 |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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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센터 ‘2026 제1회 옥외광고 연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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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센터가 ‘2026 제1회 옥 외광고 연구포럼’을 5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의 지방재정회관 지하 1층 교 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옥외광고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옥외광고 산업 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최신 기술과 콘텐츠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의 주제 발표는 박마리 루미다 대표와 소호현 이마고픽쳐스 실장이 맡 았다. 

 

박 대표는 ‘보는 광고에서 반응하 는 미디어로 : 피지컬 AI 키네틱 미디 어가 여는 K-공공콘텐츠의 골드타임’ 을, 

소 실장은 ‘AI 도입 이후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와 매체 호감도 상승을 위한 공공콘텐츠 활용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광석 남서울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이즈웰 이주 열 팀장, 지방재정공제회 이효대 부장, 부산 해운대구 박유진 주무관, 서울 중 구 최우빈 주무관, 협성대 김나경 교수 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현안과 디 지털 옥외광고의 지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은 “AI가 모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옥외광고 분야 역시 AI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포럼 은 앞으로의 옥외광고 시장 환경을 조 망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 다”고 평가했다.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가 중요 첫 발제에 나선 박마리 루미다 대표 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서울시 AI 미 디어아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운을 뗐 다.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에서 송출 된 이 콘텐츠는 서울시의 CI와 해치 캐 릭터를 생생한 3D 아나모픽 영상으로 제작해 이슈를 모았다. 그는 “지금의 랜드마크형 디지털 광 고에 있어서는 광고의 단순 노출량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의 체 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해당 공 간의 경제적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의 디지털 광고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머무르고, 이를 다 른 사람과 공유하고, 이런 경험이 재방 문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의 설계가 중 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광고에서의 공 공콘텐츠는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표 말미에서는 루미다가 전개하고 있는 AI 키네틱 디지털 광고 ‘미러큐브’ 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영상과 피지컬AI의 동적 움직임을 결합한 광 고는 차별화된 공간 미디어가 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AI는 콘텐츠의 홍수 야기… 매체 호감도 개선이 관건 소호현 이마고픽쳐스 실장은 AI 기 술로 변해가는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해 분석하는 한편, 옥외광고 의 양적 증가에 따라 매체 호감도와 수용도가 낮아지는 점에 대해 고찰했 다. 소 실장에 따르면 현재 옥외광고 시 장에서 AI 기술은 결과물을 완성하는 툴이 아니라, 가설을 더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어떤 이미지나 영상이 브랜드에 적합하고 최 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AI를 통해 빠르게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는 것 이다. 그 만큼 콘텐츠 제작의 효율을 높 일 수 있으며 제작 비용도 극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비 용이 낮아지는 만큼 매체와 콘텐츠가 범람하게 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로 제작된 다양한 옥외광 고 영상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 실장은 “AI의 발전에 따른 광고 영 상의 범람은 자칫 소비자에게 피로가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의 디지털 광 고에서는 매체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 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광고 업체들은 단순히 콘텐츠 공 급자의 역할을 넘어 매체의 가치를 적 극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주체로의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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