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26.05.02 00:13

서울시, “전광판 업체들 밝기 낮춰 에너지 절감에 동참”

  • 편집국 | 501호 | 2026-05-02 | 조회수 16
  • 16
    0
시내 158개 LED전광판 자동 휘도조절장치 적용해 전력 절감 시행

서울시는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시행 이후 자치구별 준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관리와 운영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전쟁에 따른 고유가 위기 속 옥외전광판의 밝기 조정과 자동 휘도조절장치 활용 등

 

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7,000cd/이하)을 신설하고, 표시면적과 시간대에 따라 야간 기준을 세분화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마련해 4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또한 광화문의 KT, 세광빌딩, 코리아나호텔, 동아미디어센터와 명동의 신세계백화점, 교원내외빌딩, 명동길 스마트미디어폴, 명동8나길 미디어폴, 팔로잉미디어 등 자유표시구역의 전광판 운영시간 자율 단축도 추진하며 도시 빛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함께 이끌어 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가 관리중인 30이상 옥외전광판 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158개소는 자동 휘도조절장치 설치·운영을 통해 전광판 밝기를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 휘도조절장치가 설치된 전광판은 109개소이며, 이 가운데 105개소가 실제 운영중이다.

자동 휘도조절장치는 외부 밝기 변화에 따라 전광판 휘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요한 밝기는 확보하면서도 과도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형 운영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밝기를 조정한 전광판을 분석한 결과, 밝기 하향이 확인된 전광판의 표시면적 합계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주간 약 17,255MWh, 야간 약 15,249MWh의 연간 전력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점검 결과는 권고기준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운영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서울시의 평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의 권고기준이 빛공해 완화와 에너지 절약을 함께 고려하는 현장 관리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앞으로도 상징성높은 지역뿐 아니라 일반 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전광판 밝기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f28cbdf9985db8819622741ad0c9ce6_1778685167_1741.jpeg
3f28cbdf9985db8819622741ad0c9ce6_1778685167_2791.jpg

서울시 내 대형 LED전광판들이 밝기를 줄이고 단축 운영에 나서는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세광빌딩 전광판과 동아일보 전광판.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