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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4:36

‘국산 UV프린터의 힘’, 내수시장을 향해 쏜다

  • 이정은 기자 | 176호 | 2009-07-15 | 조회수 2,83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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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정공·잉크테크, MBC건축박람회 나란히 참가 공격 마케팅 전개
 
국산 UV프린터들이 개선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내수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세대 토종 UV프린터 제조메이커로 국내 UV시장 개화를 이끌어온 일리정공, 그리고 지난해 말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제트릭스’를 선보이며 UV출력시장에 진출한 잉크테크, 양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22회 MBC건축박람회’에 나란히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업체는 해외수출에 주력하는 것 만큼 안방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보고 적극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UV출력시장이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UV프린터는 UV잉크를 뿌린 후 자외선을 쏘아 굳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소재에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는 메리트와 친환경성 등을 강점으로 인테리어·건축 및 광고 분야를 근간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일리정공
30개 부스에 UV프린터 6대 전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
소비자 니즈 맞춘 세분화된 라인업과 개선된 성능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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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정공은 네오 타이탄 4종을 비롯해 네오 비너스, 네오 쥬피터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세분화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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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곳곳에는 일리정공의 UV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UV프린터 전문제조메이커 일리정공(대표 최근수)은 30개 부스에 걸쳐 6대의 UV프린터를 출품,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내수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었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업체들이 비용을 최소화해 참가하는 것과 달리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부스를 꾸며 바람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과거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네오 타이탄 시리즈는 바니시가 옵션으로 들어간 ‘UV-1606VS’, 화이트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UV-1606W’, 속도와 해상도의 스펙을 높인 ‘UV-1606D’, 그리고 1,220×2,440mm 사이즈까지 커버할 수 있는 ‘UV-2506’ 등 4종이다. 스펙트라 갤럭시 헤드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모델 ‘네오 비너스’, 마킹용 UV프린터 ‘네오 쥬피터’도 선을 보였다.
이날 전시회에 출품된 UV프린터 6대는 모두 사전영업으로 판매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있어 하반기 국내 UV출력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일리정공의 UV프린터 도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천장재 제조업체 거광UVC, 마감재 압출성형 제품 전문업체 진영LDM 등은 일리정공 부스를 통해 자사의 UV출력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잉크테크
‘제트릭스’, 국내시장서 브랜드 알리기 본격 나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드레인지급 장비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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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와 국내 대리점인 잉켐테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제트릭스’의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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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바니시 코팅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광택 효과를 줄 수 있다. 탁월한 평탄도로 출력 오차범위가 매우 적다.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3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한 UV프린터 ‘제트릭스’를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이번 MBC건축박람회에 참가, 마케팅 본격화의 시동을 걸었다.
국내 대리점인 잉켐테크의 이름으로 부스를 꾸미고, ‘제트릭스’라는 새로운 UV프린터 브랜드를 알리고 차별화된 성능을 어필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제트릭스2513FRQ’는 스펙트라 Q클래스 헤드를 4색 더블로 탑재한 UV프린터로, 최대 1,220×2,440mm의 평판 소재에 직접 출력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3가지의 옵션 선택이 가능한데, CMYK에 화이트잉크, 혹은 프라이머와 바니시, 롤 소재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시간당 최고 30㎡의 출력속도를 구현해 동급의 미드레인지급 UV프린터에 비해 속도 경쟁력이 탁월하며, 프라이머를 헤드에서 직접 분사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1,524×3,048mm까지 출력할 수 있는 평판 전용의 ‘제트릭스3015FQ’도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잉크테크는 시장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가격을 외산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하는 한편 UV잉크를 3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1호기는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실내사인 제작업체 ‘진흥기업’에 도입이 됐으며, 잉크테크는 진흥기업을 데모센터로 삼아 본격적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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