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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5:21

‘불황의 어둠을 아이디어의 힘으로 밝힌다’

  • 편집국 | 176호 | 2009-07-15 | 조회수 2,49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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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칸 광고제’가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여파로 출품작 수나, 참관단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불황은 오히려 아이디어를 풍성하게 해 주는 동인이 된 듯하다. 올해 칸 광고제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디어의 힘으로 큰 효과를 얻은 광고들이 많았다.
아웃도어 부문 그랑프리을 수상한 짐바브웬 신문사의 ‘1조 달러 빌보드’는 아이디어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광고다. 이 신문사는 종이 대신 지폐를 이어 붙여 광고판을 만들고 “무가베 대통령 덕분에 광고판을 지폐로 만들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광고판에 사용된 지폐는 2억 5,000만 짐바브웬 달러이지만, 이 천문학적인 돈으로도 광고판에 쓰는 종이를 살 수 없다는 것을 얘기하며, 짐바브웨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비판하고 있다. 
 <관련기사 12~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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