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역사·전동차내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사업자에 비츠로시스-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돼 지난 6월말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사업은 사업권 반납, 계약해지, 사업자 선정 실패 등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표류해 온 사업으로, 서울메트로는 기존의 역사 안내게시기(행선안내기)에 전동차 내 실시간 전송시스템 구축·운영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해 지난 3월 제안서를 접수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열차 행선 정보 및 다양한 운행정보 등의 표출이 가능한 안내정보시스템을 지하철 2호선 역사 및 전동차 내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자는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작·설치하고, 계약 체결일로부터 16년간 상업광고권을 갖게 된다.
비츠로시스-LG CNS 컨소시엄은 16년간 사용료로 250억원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서울메트로와 비츠로시스-LG CNS 컨소시엄은 2개월여에 걸친 협상과정을 거쳐 지난 6월말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승강장에는 302조(1,208면)의 표시반이 설치되며, 1조는 40인치 LCD모니터 4개 화면으로 구성된다. 대합실, 통로, 출입구에 설치되는 표시반은 32인치 LCD모니터로, 총 590조(1,756면)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동차 내에도 실시간 전송시스템이 구축된다. 구형 전동차에 객실당 2조(1조당 4개면)씩 총 956조의 표시반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