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9.07.15 15:09

이색 래핑광고 사례 2제

  • 이정은 기자 | 176호 | 2009-07-15 | 조회수 4,340 Copy Link 인기
  • 4,340
    6

‘맨유를 느끼고 싶다면 명동으로 가라’
나이키, 맨유 코리아투어 기념한 OOH캠페인 ‘눈길’
명동 지하상가 출구 8곳 16면 활용해 이색 래핑광고
 
81.jpg
맨유의 용품 스폰서인 나이키는 인기가 높은 맨유의 방한을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활용했다. 명동 지하상가 출입구 8곳의 캐노피와 16개 벽면을 전면적으로 활용한 이색적인 OOH캠페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82.jpg
포맥스에 실사출력물을 붙여 래핑광고면에 덧대 표현한 선수들의 모습이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83.jpg
별도로 제작된 쇼케이스에는 루니, 박지성, 퍼디난드 등 맨유 대표선수들의 등번호가 새겨진 새 유니폼이 전시됐다.
 
84.jpg
캐노피 광고면에도 이색적인 크리에이티브가 적용됐다. ‘MANUTD’라는 채널문자에 일명 ‘매직미러’를 적용했는데, 평소에는 거울처럼 보이다가 내부에 장착된 LED가 켜지면 숨겨져 있던 이미지가 표현된다.
 
85.jpg
8개 출입구 가운데 4곳의 캐노피에는 맨유의 새 유니폼 특징인 알파벳 ‘V’모양을 차용한 비주얼이 접목됐다. 유니폼 원단을 소재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이색적이며, 테두리 부분에 LED를 적용해 밤이 되면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범하지 않은 OOH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나이키가 이번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대표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코리아 투어를 기념한 이색적인 OOH캠페인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맨유가 오는 24일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2009’의 일환으로 방한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데 발맞춰 젊음과 패션의 메카 명동 일대에 ‘맨유’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설이 온다(The Legend is Coming)’라는 슬로건 아래 롯데백화점 본점과 명동입구 사이를 잇는 지하상가 출입구 8곳의 캐노피와 16개 벽면을 전면적으로 활용해 이색적인 래핑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것.
맨유의 상징색인 ‘레드’를 기조로 나이키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맨유 유니폼의 특징인 알파벳 ‘V’모양을 차용한 이미지와 맨유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버라이어티하게 연출해 오가는 이들을 한번쯤 멈춰 서게 만든다.
래핑 면적만 900㎡에 이르는 규모감도 규모감이지만, 차별화된 소재 활용과 표현기법으로 역동적이면서 입체적인 느낌이 가미돼 시선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나이키의 이번 OOH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맨유를 마케팅에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울러 맨유의 용품 스폰서로서 나이키가 새롭게 제작한 유니폼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맨유의 방한에 맞춘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의 광고 집행임에도 상당한 제작비를 투입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역시 나이키’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광고주 : 나이키
▲광고대행사 : 금강오길비
▲매체사 : 삼오기업
▲제작사 : 애드웍커뮤니케이션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FC서울’역으로 변신
승강장부터 계단·대합실·출구까지 1,700㎡ 달하는 대규모 래핑
FC서울-도시철도공사 공동 마케팅 일환
 
 
91.jpg
지하철 승강장 48개 기둥은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의 사진들로 채워졌다.
 
92.jpg
계단 벽면과 캐노피에는 비장감이 묻어 있는 선수단의 모습과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모습, 그리고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어우러진 임팩트있는 비주얼이 펼쳐져 있다.
 
94.jpg
경기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출입구의 전경. 규모감으로 압도한다.
 
93.jpg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은 승강장, 계단을 지나 개찰구로 이어지는 길목, 중앙홀에 이르기까지 ‘FC서울’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FC서울’역으로 탈바꿈했다.
FC서울은 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전체를 소속팀 선수 및 팬들의 응원사진으로 래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래핑은 FC서울과 도시철도공사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실시한 첫 번째 작업으로, 승강장부터 계단, 대합실(중앙홀), 출입구까지 역사 전체에 걸쳐 래핑된 면적만 약 1,700㎡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로,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승강장 48개 기둥 하나하나에는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 사진이 래핑돼 있고, 승강장을 거쳐 계단을 오르면 선수단과 팬들의 이미지가 엠블럼, 마스코트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비주얼이 시선을 잡아끈다.
개찰구와 중앙홀을 통과해 경기장 쪽으로 향하는 길목의 기둥 하나하나에도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모습과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모습 등이 다채롭게 담겼다. 
FC서울의 이재호 마케팅팀장은 “홈구장인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지하철역을 나올 때까지 ‘FC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컨셉트로 역사 전체를 꾸몄다”며 “특히 선수와 팬, 그리고 FC서울을 상징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이 한데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광고주 : FC서울
▲제작사 : 마스터기획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