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77호 | 2009-08-03 | 조회수 3,763
Copy Link
인기
3,763
0
진흥기업이 잉크테크 UV프린터 ‘제트릭스’의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광고물제작의 진정한 토털솔루션업체로서 제 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광고물 가공의 메카 관수동 터줏대감… 아크릴 등 광고물 제작 20여년 ‘한우물’ UV프린터 통한 ‘원스톱 프린팅 솔루션’ 구현… 스크린인쇄 대체영역 개척에 주력
실내사인, 아크릴 가공 등 광고물의 메카인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소재한 광고물제작업체 진흥기업(대표 맹정자)이 잉크테크의 미드레인지급 UV프린터 ‘제트릭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흥기업은 지난 7월 17일 ‘제트릭스2513FRQ’의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광고물제작의 진정한 토털솔루션업체로서 제 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행사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치러져 진흥기업의 제트릭스 도입에 업계가 갖는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진흥기업은 광고물 제작·가공의 메카인 관수동에서 20여년간 실내사인 및 POP제작 한우물을 파온 터줏대감으로, 그런 만큼 관수동 일대의 광고물 제작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가격이 일반 출력장비에 비해 고가인데다 어플리케이션의 부재로 광고물제작 분야에서 UV프린터를 도입한 사례가 많지 않은 현실인 만큼 제트릭스의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흥기업을 찾는 광고업체 관계자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진흥기업이 도입한 ‘제트릭스2513FRQ’는 스펙트라 Q클래스 헤드를 4색 더블로 탑재한 미드레인지급 UV프린터로, 시간당 최고 30㎡의 출력속도를 구현해 동급 UV장비 가운데 경쟁력이 탁월하다. 특히 스펙트라 Q클래스 헤드가 내구성과 생산성이 좋은 반면 출력품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기존 스펙트라 헤드의 단점을 해소한 프린트헤드인 만큼 출력퀄리티 면에서의 경쟁력 향상도 크게 두드러진다. 최대 1,220×2,440mm 사이즈의 다양한 평판 소재에 정밀하고 섬세한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한 만큼 진흥기업은 이번의 제트릭스를 도입을 통해 스크린인쇄가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의 대체와 더불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주종인 아크릴 소재를 비롯해 포맥스, 폼보드, 컬러철판, 유리 등에 다양한 실사이미지를 접목하고, 가공한 완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광고물 제작의 토털화를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진흥기업은 장비를 도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트릭스를 활용한 실내사인을 제작, 납품하며 광고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아크릴 소재에 부분 이미지를 출력한 POP사인물로, 소재가 투명소재인 만큼 프라이머를 프린트헤드에서 직접 출력하고자 하는 부분에만 분사한다는 제트릭스만의 특화된 경쟁력이 한껏 빛을 발해 결과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염두에 두고 제트릭스로 출력을 할 수 있는지, 소재 테스트를 의뢰하는 업체들도 진흥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벌써부터 매우 분주하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진흥기업은 90년대 초반, 당시 수천만원을 호가했던 그라프텍의 커팅기를 국내 1호로 도입해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제트릭스 1호기 도입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다양한 소재 적용성과 시장개척의 가능성이 있는 잉크테크의 UV프린터 제트릭스를 통해 제 2의 전성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광고물제작업계의 얼리 어댑터로서 잉크테크의 ‘제트릭스’를 국내 1호로 도입한 진흥기업이 UV프린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현실화시켜나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잉크테크는 국내대리점 잉켐테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내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진흥기업을 제트릭스 홍보의 전진기지이자 데모센터로 활용하면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초 MBC건축박람회에 이어 8월 26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국제특수인쇄산업전에 잇따라 참가하며 시장공략의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