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77호 | 2009-08-03 | 조회수 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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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장 게이트. 토끼를 형상화해 제작, 조형성과 이미지를 함께 부여했다.
체험학습장 안내 표지판. 안내도를 삽입해 시설물의 위치를 가이드한다.
식물 체험에 필요한 안내판들을 일일이 나무사인으로 제작 설치했다.
체험학습장 내부 전경.
동화 속 공간을 연상케하는 놀이시설물.
소리전달기능이 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과학 체험을 유도한다.
동물 캐릭터를 형상화한 조형물.
사랑을 테마로한 김주호 작가의 ‘달콤한 상상’.
다양한 체험·휴식·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 동화속 캐릭터와 과학놀이시설 등 테마 설정 나무사인으로 자연친화형 이미지 업그레이드
지난 7월 1일 서울시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에 어린이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가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에 자연친화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한 것.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8년도에 1차로 ‘체험놀이’ 시설 공사를 마치고 이어 올해 2차로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자연친화형 어린이테마파크’의 공사를 완료했다. 수서동 아동복지센터는 일원동 주택가와 인접해 있고 탄천과 2km 이내이며, 인근에 사회복지관까지 있어 지역주민 및 생활권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때문에 어린이 뿐 아니라 주민까지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식형 테마파크로 변신을 꾀했다.
이번에 조성된 테마파크는 약 5,000㎡ 부지에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야외무대, 조합 놀이대, 낮에 보는 별자리, 하늘과 자연의 소리, 풀장, 미로찾기 원판, 풋볼장, 2층 원두막, 자연숲 산책로, 애완동물(강아지, 토끼, 닭 등) 사육장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놀이 공간에는 동화나 만화속 캐릭터를 형상화해 상징화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바닥 포장, 의자, 볼라드, 열주 등 소규모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의 테마를 구성했다. 또한 과학 및 지능 발달을 소재로 소리의 전달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놀이시설, 힘의 전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과학체험을 유도했다.
특히 사인물의 경우 자연친화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기본 목적에 적합하도록 나무를 소재로 한 나무사인을 제작 설치했다. 사인물의 수량은 많지 않지만 각 시설의 입구 안내사인, 식물명 표기 안내판 등에 활용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의 모습을 한층 부각시켰다. 또한 입구 게이트는 토끼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제작 설치한 것으로 동물 학습장이 있는 공간임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각종 시설물과 사인물 등이 동심의 이미지로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테마파크는 센터내 아동들은 물론 지역사회 어린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365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