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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4:03

‘직판으로 유통의 거품을 쏙 뺀다’

  • 이승희 기자 | 177호 | 2009-08-03 | 조회수 3,14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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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전용 V커팅기 ‘이지트리머 J1’. 별도의 기야기없이 자동으로 트림을 V커팅해주는 장비로, 채널사인 전용으로 나오는 모든 트림의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조작이 간편한 점도 큰 메리트. 
 
서울레이저, 명품 채널 벤더로 시장 공략 박차
트림 전용 V커팅기 ‘이지트리머 J1’ 출시
 
채널벤더의 가격 거품이 쏙 빠진다. 국내 사인시장에 채널벤더를 최초로 선보이며, 채널사인 제작의 시스템화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서울레이저발형시스템(SDS Korea, 이하 서울레이저)이 한층 저렴해진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한발짝 가까이 다가선다.
서울레이저는 최근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사인 시장에 채널벤더 보급을 활성화하고, 보다 나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리점 마케팅에 종지부를 찍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동안 채널벤더 전문 마케터로 활동해온 조성종 이사를 영입하는 등 국내영업팀을 새롭게 재정비했으며, 채널 시장을 겨냥한 신장비도 출시했다. 
서울레이저는 채널 분야로 진출하기 전에 목금형 시스템 분야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해당 분야의 기반 기술을 토대로 채널벤더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동안 수작업 위주였던 채널 분야의 자동화 생산 가능성을 열었다.

목금형 분야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회사이지만 채널벤더 개발 당시 사인 분야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곳이다. 때문에 그동안 사인 시장에서 잘 알려지고 마케팅력이 있는 대리점을 통해 제품 홍보 및 공급을 진행해 왔으며, 본사는 해외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1~2년 사이 장비의 보급이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그 장비력과 효용성을 인정받으며 명품 채널벤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하지만 언제나 명품에는 그만큼의 지불 대가가 따르기 마련. 사실 소규모 제작사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가격대여서 일부 구매 희망자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하지만 서울레이저는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직판을 개시, 장비의 가격을 인하한다. 서울레이저 국내영업팀 조성종 이사는 “그동안 대리점을 통해 유통했기 때문에 중간 마진이 발생해 이를 소비자에게 일부 부담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중간 유통 마진의 거품이 빠진다”고 피력했다.

직판 개시와 함께 트림 전용 V커팅기 ‘이지트리머 J1(이하 이지트리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지트리머는 와그너 트림이나 제미니 트림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트림의 적용이 가능한 트림 전용 V커팅기로 트림의 절단과 V커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입체 절곡 부분을 별도로 표시(일명 기야기)할 필요가 없으며, 프로그램의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 한편 서울레이저는 최근 미국의 와그너트림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장비 공급과 함께 트림을 공급할 예정이다.
채널 만들기 쉽고, 장비 사용도 용이한 이지트리머는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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