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78호 | 2009-08-19 | 조회수 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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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박예진, 이연희, 이윤지, 박신혜 등 모델들이 직접 만든 메뉴에 재밌는 메뉴명을 붙여 가요순위 프로그램 형태로 선보여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에 극장이 밀집해 있고 젊은층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라는 점으로 영화광고주의 관심도 높다.
8월 들어 빕스·지마켓 등 5개 신규 광고 온에어 세로로 긴 막대형 포맷 특징 살린 임팩트 눈길
지난 6월 중순부터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를 스타트로 운영에 들어간 강남대로 ‘미디어폴’이 잇따른 광고주 영입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운영주관사인 제일기획에 따르면 8월 들어 CJ푸드빌 빕스, 지마켓,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지아이조와 소피의 연애매뉴얼 등 5개의 신규 광고가 온에어되고 있고, 8월 안에 또 다른 신규광고가 추가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1대 9 비율의 긴 막대형이라는 새로운 포맷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상황인데다 본격 가동에 앞선 시범운영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단 새로운 광고매체로서 광고주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폴’이 갖는 매체적인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광고들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다이닝 코드를 알리기 위해 박예진, 이연희, 이윤지, 박신혜 등 모델들이 직접 만든 메뉴에 재밌는 메뉴명을 붙여 가요순위 프로그램 형태로 선보여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누들이 고생이 많다’, ‘내안에 넣어있다’, ‘우리 결합했어요’ 등 재밌는 메뉴명이 웃음을 자아낸다.
젊은층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면서 인근에 CGV, 씨티극장, 씨너스 등 극장이 밀집해 있어 영화 광고주의 관심도도 높다. 제일기획 옥외미디어팀 손정호 차장은 “‘브랜드’를 미디어폴이라는 매체 속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 고민한 부분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풀리고 있다”며 “세로로 긴 막대 형태라는 새로운 포맷을 장점으로 활용해 시각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광고주들에게 어필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