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로 개선… 방향·주변지도 등 정보 다양 서초구 서래마을·인사동·명동 등 4대문안 설치
서울시의 보행자 안내 표지판이 달라지고 있다. 시는 15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대문 안과 서울시내 글로벌 존 등에 총 313개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설치 대상지는 서초구 서래마을, 강남구 역삼구청, 인사동, 명동, 남대문·동대문시장, 이태원 주변 등 4대문 안 도심이다. 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4개 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디자인을 마련했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표지판에는 주변 방향안내와 가로 0.5㎞ 세로 1㎞ 주변지도, 인근주요상업시설안내 등이 포함돼 있다. 상단에는 주요 방향안내, 중간에는 주변지도, 하단에는 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안내 정보가 담겼다. 언어도 한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병행 표기했다. 또한 설치 장소도 서울의 외국인 투자기업 집중 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 외국인 주거지역 등에 집중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시는 인사동,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과 여의도, 무역센터주변 등 외국투자기업이 집중된 지역 등에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6개 표지판을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