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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13:34

(이색 버스광고 사례 2제)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느낌의 카스 광고 ‘시선몰이’

  • 편집국 | 178호 | 2009-08-19 | 조회수 2,5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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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시트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임팩트 있는 비주얼 완성

카스의 이번 버스광고는 변형광고 허용 호재를 잘 살려 그간 일관되게 강조해 온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름철 주류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오비맥주 카스가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만큼의 시원함과 역동감이 묻어나는 버스외부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면과 차도면, 출입문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해 기존의 밋밋한 버스광고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톡!하게 가는거야 카스’라는 카피를 내세워 인도면은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TVCM에서 이미지를 차용해 아이스하키 선수가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키는 모습을 연출했고, 차도면은 물 속 맥주병에서 맥주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담아 시원한 맥주 한잔을 저절로 떠올리게 한다.

제일기획 옥외미디어팀의 신용철 차장은 “한여름의 계절감을 고려하는 것과 동시에 카스의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법적으로 규정된 좌우측면의 2분의 1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형광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카스의 이번 버스광고는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명시트를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일반시트를 사용해 입체적인 표현을 할 경우 광고면의 바탕색을 차량의 색상과 동일하게 출력하는데, 이 경우 색이 틀려지는 이색(異色)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투명시트를 사용하면 마치 풀래핑을 한 것처럼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만 깔끔하게 연출돼 보다 임팩트있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신 차장은 “당초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제작안을 만드는데 한 달 가량이 소요됐다”며 “새로운 표현기법을 도입해 공을 들여 제작한 만큼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투명시트 작업이 일반시트에 비해 제작비가 2~3배 더 들어가지만, 제대로 된 표현을 위해 과감하게 비용투자를 했다는 후문. 이는 결과적으로 높은 주목도와 광고효과로 이어진 만큼 비용 대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할 수 있다. 카스의 이색 버스광고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달간 총 118대 집행됐다.
▲광고주 : 오비맥주 카스
▲광고대행사 : 제일기획
▲매체사 : 국민일보에스피넷, 오공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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