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홍대앞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진전’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의 필요성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행사로 간판 조성 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통해 추진된 간판 및 건물의 전·후 모습이 공개됐다.
구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다 품격 높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이번 사진전으로 사업지구의 주민들과 점포주들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는 세계디자인올림픽(WDO)의 성공적 개최와 디자인 시정의 가시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선정한 ‘디자인 서울거리’와 연계해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2차 사업으로 서교로 일대(청기와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홍대정문 앞까지) 508m 구간 건물 37개동, 점포 236곳, 간판 540개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총 사업비 7억800만원을 투입해 서울시 및 마포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부적합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정비 비용을 점포당 300만원(시비 150만원, 구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건물주, 점포주, 구의원, 관련단체 등 15명이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간판디자인 및 제작업체 선정, 간판가이드라인 및 디자인 지침 범위내 협정내용 자율결정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주민위원회는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간판개선의 필요성과 추진방법, 향후 파급효과 등을 알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의 간판 디자인은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개최, 광고물관리위원회 심의 및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홍대 인근 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형태로 결정된다.
구는 8월말 2차 사업이 완료됨과 동시에 9월부터 2010년 9월까지 합정로(마포구청역부터 망원우체국까지) 일대 건물 47개동, 점포 176곳, 간판 312개에 대해 3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