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80호 | 2009-09-16 | 조회수 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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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상권을 두고 한판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는 일찌감치 영등포 일대의 교통광고를 통해 장외전에 돌입했다.
신세계 VS 롯데 영등포 상권 둘러싼 장외전쟁 지하철·버스 등 교통매체 활용한 홍보전
영원한 유통 라이벌 신세계와 롯데의 영등포 상권을 둘러싼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신세계 영등포점이 10개월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이달 재개장을 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지난 3월 부산 센텀시티 대전(大戰)에 이은 두 번째 빅매치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는 일찌감치 영등포 일대의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장외전에 돌입했다. 신세계는 재개점에 앞서 8월부터 영등포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프리오픈(Pre-ope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의도역, 신길역, 영등포시장역, 신도림역 등에 주요 역사에 와이드컬러 광고를 게첨하고 전동차 내부광고를 집행하는 것과 동시에 버스외부 및 쉘터 광고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와 목동 일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LCD모니터를 통해서도 신세계 영등포점의 오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광고대행사 베컴 기획팀의 관계자는 “여성모델의 붉은 치마폭 뒤로 백화점 건물의 일부만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재개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자 했다”며 “오픈에 맞춰 내보낼 본 광고에서는 확 바뀐 백화점의 모습을 부각하는 안으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도 신세계 영등포점의 재개장을 의식해 8월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입구로 통하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사 내부 와이드컬러 8개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나눔전도사’로 통하는 션, 정혜영 부부를 모델로 내세운 기업 이미지 광고가 영등포역사 길목 길목에 게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SKⅡ(왼쪽)와 에스티로더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승강장에 아이피데코의 ‘쇼케이스’ 기술을 이용한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단기간에 즉각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를 얻었다.
SKⅡ VS 에스티로더 ‘아일랜드쉘터’로 신제품을 알려라 유동인구 많은 지역 승강장에는 ‘쇼케이스’ 설치 눈길
메이저 코스메틱 브랜드 SKⅡ와 에스티로더는 각각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아이피데코의 아일랜드쉘터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승강장에는 ‘쇼케이스’ 기술을 이용한 캠페인을 전개, 단기간에 즉각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를 누렸다. SKⅡ는 화이트닝 기능성을 인정받은 자외선 차단제 ‘WS 덤데피니션 UV로션’을 출시하면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서울시 전역 승강장 160면에 포스터를 게첨하면서 강남역, 교보타워사거리 등에 실제 제품과 동일한 대형 튜브 모형(목업)을 제작해 패널 내부에 진열했다. 3D형태로 제작된 대형 광고물은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보도 이용객이나 차량 운전자 모두를 커버할 수 있었다. 에스티로더는 ‘갈색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스테디셀러 노화방지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갈색병의 새로운 비밀’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부터 아일랜드쉘터 100면을 활용해 서울 전역에서 옥외 캠페인을 스타트했다. 특히 신논현역, 강남역, 고속터미널 등 소비규모가 큰 지역의 패널에는 제품의 실사이즈 모형을 진열하고, 갈색병의 ‘피부재생’기술을 강조하고자 피부세포 회복촉진 유전자 ‘Helix’를 형상화한 모형을 360도 회전되도록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기존 고객들 뿐 아니라 잠재고객들에게도 ‘혁신적인 피부제생제품’이라는 제품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