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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6:51

(나의 선택, 나의 결정) 엘림코어, ‘밸류젯 하이브리드’ 버전업 모델 국내 첫 도입

  • 이정은 기자 | 180호 | 2009-09-16 | 조회수 3,21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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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코어는 코스테크가 공급하는 무토의 평판프린터 ‘밸류젯 하이브리드(VJ-1608H)’를 도입, 신개념의 자동 책갈피 ‘페이지체크’ 생산에 최적화한 출력 솔루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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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체크’는 책 뒤표지에 한번 끼워놓으면 읽은 페이지를 자동으로 기억해 주고, 바람이나 외부영향에 의해 책장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신개념의 자동 책갈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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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와 이미지를 접목한 ‘팬시상품’은 물론 뒷면에 기업의 CI·BI, 광고문구 등을 담은 판촉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다. 팬시상품은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 납품되고 있으며, 기업체들이 판촉용으로 페이지체크를 활용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신개념 자동 책갈피 ‘페이지체크’ 제작 전용으로 낙점
PC소재에 정확한 색상 표현과 탁월한 퀄리티 구현 ‘눈길’
 
엘림코어 김광식 대표.코스테크가 전개하는 일본 무토의 ‘밸류젯 하이브리드’는 UV평판프린터에 비해 장비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출력품질과 다양한 소재 적용성을 갖는다는 메리트로 주목을 받는 평판프린터다.
지난해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뮤바이오 잉크’를 탑재한 모델에 이어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의 니즈를 반영해 잉크 대응력을 높인 버전업 모델 ‘VJ-1608H’가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소재한 엘림코어(대표 김광식)는 이 버전업 모델 2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눈길을 끄는 업체다.
엘림코어는 신개념 자동 책갈피 ‘페이지체크’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업체로, 오랜 물색 끝에 페이지체크 출력전용 프린터로 ‘VJ-1608H’를 낙점하는 것과 동시에 출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페이지체크’는 지난 6월 일본대학교수연합인 국제교육개발에서 주관한 21세기를 선도할 세계 10대 신기술 및 발명특허에서 발명특허부문 종합평가 2위에 선정된 책갈피 발명품이다.

책의 뒤표지에 한번 끼워놓기만 하면 책을 읽는 동안 마지막 페이지를 자동으로 기억해 주고, 바람이나 외부영향에 의해 책장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신개념의 자동 책갈피다.
기능성, 편리성 뿐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와 이미지를 도입해 눈을 즐겁게 하고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특히 뒷면이 외부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보니 기업의 CI·BI 또는 카피를 삽입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판촉물이 된다.
엘림코어는 페이지체크가 단순히 기능만 갖춘 제품이 아닌 ‘팬시 상품’으로 혹은 ‘기업의 판촉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해 온 김광식 대표(43)는 (주)페이지체크와 우연찮게 인연을 맺어 페이지체크에 이미지를 덧씌우는 출력파트를 담당하기로 하고, 수개월에 걸쳐 페이지체크 소재인 PC(폴리카보네이트)에 최적화된 프린팅을 구현할 수 있는 평판장비를 물색했다.

김 대표는 “많은 UV평판프린터를 알아봤는데 가격대가 수억원대로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며 “밸류젯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당초 뮤바이오 잉크 밖에 대응이 되지 않아서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잉크 대응력을 높인 버전업 모델이 출시되면서 코스테크 측에서 페이지체크 PC소재에 딱 들어맞는 잉크를 공급해줘서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도입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착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색상 구현과 높은 퀄리티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다”며 “밸류젯 하이브리드는 표현하고자 하는 색상이 정확히 표현되고, 1,440dpi 고해상도의 품질로 섬세한 이미지까지 출력할 수 있어 소형 사이즈인 페이지체크 출력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밸류젯 하이브리드의 소재 적용성과 색상표현, 출력품질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 출력속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기본적인 기준으로 볼 때 속도가 느린 편은 아닌데, 최고사양인 1,440×1,440dpi로 찍다 보니 아무래도 생산성 부분에서 ‘조금만 더 빨랐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페이지체크 270개를 만들 수 있는 지그(Jig) 한판을 출력하는데 대략 10분 정도가 걸리는데, 아직까지는 사업 초기단계여서 2대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조만간 일본, 미국 등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추가적인 도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페이지체크는 일본에서 포스트잇을 능가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얻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발명품”이라며 “최적화된 출력 솔루션을 구축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시장 초기반응도 매우 좋게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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