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80호 | 2009-09-16 | 조회수 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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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산업, 채널 맞춤형 소재 출시
채널을 위한 특별한 소재가 나왔다. ‘채널 제작을 위한 모든 것’을 유통하는 채널자재유통전문기업 OK산업이 채널 제작에 최적화된 소재 2종을 출시했다. 또한 OK LED에 대해 KS 규격에 준하는 시험 테스트를 완료하고 시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OK산업이 선보이는 이들 소재는 채널사인 시장에서 요구하는 ‘채널 맞춤형 소재’들로 관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조명 전용 소재 ‘OK글라스’는 광확산 PC에 비해 1.7배 높은 광확산도를 자랑한다.
OK클라스의 주원료인 루미플라스는 무결정 고분자 구조로 내열성이 높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성적서 사본 스캔 이미지.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시험 성적서 사본 스캔 이미지.
채널사인 후판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 ‘OK패널’.
OK LED는 KS규격에 준하는 시험 테스트와 IP68의 방수 테스트를 완료했다.
◆LED조명 전용 소재 ‘OK글라스’ 먼저 가장 주목되는 소재는 바로 채널사인 캡 소재로 최적화된 ‘OK글라스(OK GLASS)’이다. OK글라스는 직진성이 강한 LED의 광원적 특성을 보완해 확산성을 높여주는 LED조명용 소재이다. LG화학이 개발했으며, OK산업이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공급중이다. OK글라스는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광확산 PC, 이하 광확산 PC)에 비해 광확산도가 1.7배 정도나 높을 정도로 광확산도가 높다. 소재의 강도 등 기본적인 성질은 광확산 PC와 아크릴의 중단 단계 정도이다. 특히 OK글라스의 주원료인 루미플라스가 무정형 고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열성이 높아 자외선이나 뜨거운 조명에서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각종 가공성이 우수지만, 특히 성형성이 좋아 성형사인 소재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미 이를 활용한 성형사인이 일부 편의점에 적용된 사례도 있다. 제작사가 범용적으로 쓰고 있는 장비와도 호환이 잘 이뤄진다. 광확산 PC의 경우 레이저 가공이 어렵지만 OK글라스는 CNC조각기 뿐 아니라 레이저 커팅기로도 가공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고순도의 미려한 백색을 가지고 있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조명시 화려한 미백색을 연출하기 위해 판재 자체를 어두운 백색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같은 소재들은 주간에 미점등을 하는 경우 어두운 색상이 그대로 드러나 간판 등 가공품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된다. 하지만 OK글라스는 주간에는 고순도 백색을, 야간에는 높은 조도의 미려한 백색을 연출해낸다. 백색 뿐 아니라 컬러 판재도 곧 출시된다. OK산업 고명수 이사는 “현재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 4가지 기본 색상 점등시 원색 발현 정도를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가 완료되는 즉시 시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컬러판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시트 작업이 필요없어 채널사인 제작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OK글라스는 백화현상에 대한 환원성을 가진다. 타커 작업시 타커를 사용한 소재의 주변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발생하는데, 라이터를 이용해 열을 가하면 다시 원래의 소재 상태로 복구된다. 물론 타커 부분은 트림으로 가려지므로 백화현상에 대한 환원성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높은 완성도가 요구되는 작업에 유용하다. 그런가하면 소재의 용도는 비단 사인에 국한되지 않고 사출성형으로 전등갓이나 자동차 백라이트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재의 규격은 4×8 사이즈로, 두께는 1.8T, 2T, 3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광확산 PC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기까지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전망이다.
◆알마이트 판재 ‘OK패널’ 알루미늄 채널의 경우 후판(또는 바닥판)의 소재로 흔히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은 흔히 ‘알마이트’라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사용 빈도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얇은 알루미늄 판재 사이에 수지를 접목한 샌드위치형 패널로 변형되기 쉬운 플라스틱의 보완재이자 가공이 힘들고 중량이 무거운 금속 판재의 대용재로 건축 외장내, 내장재, 지붕재로 많이 사용된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이같은 특성은 채널사인 소재로도 안성마춤이어서 갈수록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OK산업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알루미늄 복합 패널 ‘OK패널’을 선보였다. OK패널은 평활도, 견고성, 내구성, 내화성 등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가공성도 좋고 금속 판재에 비해 경량화된 무게가 강점이다. 특히 용이한 가공성으로 인해 수작업 소량 생산에 적합하다. 보통 채널 소재 구매시 대량으로 주문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소재는 소량 구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수작업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리베팅 홈에 ABS를 적용한 ‘OK 알루미늄 압출바’와 함께 사용하면 작업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작업은 OK패널에 알루미늄 압출바를 대고 즉시 리베팅해 고정시키는 것으로 간단히 마무리할 수 있다.
◆OK LED, KS규격에 준하는 테스트 완료 OK산업은 최근 채널 소재 2종을 출시하면서 동시에, OK LED의 품질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테스트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두 기관을 통해 실시했으며, 그 결과 KS규격에 준하는 기준치를 통과하고 IP68이라는 방수 결과치를 얻었다. 고 이사는 “현재 KS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OK산업은 소비자의 선택에 맞춰 프로그래밍이 완료된 클러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클러스터 프로그램 개발 진행에 한창이다. 또한 향후 국내 판매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수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