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80호 | 2009-09-16 | 조회수 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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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강남점의 모습. 화장실 공간 곳곳을 활용해 네이트 검색의 차별점인 ‘보는 검색’을 어필하고 있다.
영화관 전체를 마케팅 폴랫폼으로 활용해 엘리베이터, 메인로비, 화장실로 이어지는 단계적이고 반복적인 노출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IMC차원에서 ‘보는 것이 힘이다’ TV광고를 오프라인과 연계 화장실을 메인 브랜드공간으로 구성한 시도 ‘이색적’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보는 검색’ 서비스를 차별화해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우는데 맞춰 씨너스 영화관에서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인 네이트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전국의 씨너스 10곳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 ‘보는 것이 힘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네이트 검색은 누적 동영상 1억5,000만 건에 일평균 4,000건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싸이월드DB를 포함한 방대한 동영상 DB가 특장점. 네이트는 이 동영상 DB를 보다 차별화해서 서비스하기 위해 동영상 바로보기 메뉴를 설치, 원하는 구간을 바로 클릭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배경음악만 따라 감상,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네이트는 8월부터 ‘보는 것이 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같은 동영상 검색을 강조한 TV광고를 시작했다. 씨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광고 캠페인은 IMC 차원에서 TV광고를 오프라인과 연결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강남, 센트럴, 이수, 이채(파주), 분당, 연수(인천), 천안, 대전, 경산(대구), 서면(부산) 등 전국의 10개 씨너스 영화관에서 8월 25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대대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엘리베이터부터 메인로비, 화장실까지 영화관 곳곳에서 ‘네이트’를 인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화장실’을 캠페인의 중심이 되는 브랜드 공간으로 구성한 점이 이색적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조준형 과장은 “네이트의 주요고객인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사이트가 영화관이고, 특히 화장실은 짧은 시간 노출될 부분과 긴 시간 독립적으로 노출될 부분이 적절히 섞여있는 공간으로 이번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공간이라고 판단했다”며 “씨너스 방문객들이 엘리베이터에서 한 번, 로비에서 한 번, 그리고 브랜드 공간으로 꾸며진 화장실에서 또 한 번, 단계적이고 반복적으로 ‘네이트’를 경험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씨너스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수한 지점을 많이 가지고 있고, 기존에 공익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 경험 등이 있어 상대적으로 매체비용이 적게 들었다”고 밝혔다. 네이트는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네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