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옥상광고 1번지 강남대로 한복판에 높은 노출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옥상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매체사인 세양커뮤니케이션은 의류업체 한성에프아이의 스포츠 캐주얼 의류브랜드 ‘올포유’를 광고주로 강남대로변의 15층 신축건물에 옥상광고탑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포유’ 옥상광고탑이 올려진 빌딩은 7호선 논현역 인근에 신축된 15층짜리 프린스타워로, 지난 4월 심의를 통과해 8월 31일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면은 총 3개면으로, 도로면은 9.6m×8m, 한남대교-강남대교 양방향에서 노출되는 2개면은 각각 16.3m×8m 크기로 세워졌다. 이 광고탑은 옥상광고 1번지로 통하는 강남대로에 새롭게 등장한 것만으로도 눈길을 모으는데, 무엇보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강남대로를 진입하면서 가시장애 없이 눈에 잘 띈다는 입지적인 메리트가 크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상습정체구간이어서 광고노출도가 매우 탁월하다.
세양커뮤니케이션의 박석곤 부장은 “강남역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광고면도 당초 인근의 신축 14층 건물로 가시장애가 우려됐으나 설치하고 보니 원거리에서의 가시장애가 크지 않아 외부조명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노출도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포유는 30~40대 남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스포츠 캐주얼 의류브랜드로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07년 170개였던 영업점을 올해 192개로 늘린데 이어 하반기에 30곳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불황 속에서도 빠르게 사세를 확장해 가고 있는 상황. 올포유는 이번의 강남대로 옥상광고 집행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강남상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