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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2:57

지투알, LG그룹 재편입 따른 물량 증가로 성장성 확대

  • 이정은 기자 | 181호 | 2009-09-30 | 조회수 3,21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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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실적 소폭 흑자전환 예상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2008년말 LG그룹 품으로 다시 돌아온 시장점유율 2위인 LG그룹의 광고대행사 지투알(HS애드의 지주회사)이 향후 LG그룹의 물량 확대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며 실적이 2009년 소폭 상승, 2010년 순이익이 예상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진창환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LG그룹으로 재인수된 이후 LG물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광고취급고가 개선돼 3분기 실적과 연간실적이 소폭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8월 취급고가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했는데  이는 BTL광고가 전년 동월 대비 25%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수익성이 높은 BTL광고의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3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LG전자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09년 전체 실적이 소폭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2년 그룹에서 분리된 후 지투알의 LG그룹 광고취급고 비중은 75%에서 45%(2008년)까지 떨어졌다가 LG그룹으로 다시 편입된 이후 8월말 현재 54.6%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보고서는 “지투알은 2010~2011년까지 LG그룹 물량 비중을 95%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그룹 및 그룹의 핵심인 LG전자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2009년 이후에는 지투알의 실적 또한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 등은 또 국내 1위 광고사 제일기획의 급성장 배경에 삼성전자의 해외마케팅 비용의 급증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1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LG전자의 해외법인 광고선전비 중 광고대행사가 취급할 수 있는 것은 50% 정도이며, 현재 1%에 불과한 지투알 비중이 50% 이상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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