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가양동에 위치한 겸재정선기념관 진입로 담장벽이 멋스러운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겸재정선기념관 진입로 담장에 ‘신겸재진경산수화’라는 제목의 벽화를 조성, 이달 13일 오후 2시30분 겸재정선기념관 앞에서 제막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신겸재진경산수화는 ‘2009 우리동네문화가꾸기’ 공공공간 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미술놀이터(임옥상 미술연구소)’ 작가팀이 ▲겸재 정선이 강서구의 풍경을 바라본 모습과 ▲2009년 현대에 정선이 다시 이곳을 바라본다면 어떠한 모습을 그렸을 지를 재해석해 그린 벽화다.
구는 겸재정선기념관 주변에 아파트, 빌라 등 주거 건물과 공장 등이 들어서 있어 주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겸재정선기념관 진입로 담장 벽화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09 우리동네문화가꾸기’ 프로젝트에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2009 우리동네문화가꾸기’ 프로젝트는 공공공간에 대한 디자인 인식을 확립하고, 자기성취감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서울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구는 이번 벽화조성 사업이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가로 30m, 높이 3m 규모의 벽면에 벽화 조성 작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강서구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주민의 생활을 발견,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잠재적 문화예술 향유인구가 확대되고, 아울러 쾌적하고 아름다운 문화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소통을 이루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