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82호 | 2009-10-14 | 조회수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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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인문화 선진화를 위하여’ 슬로건으로
한사협 관계자들이 9월 17일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중견옥외광고인들의 모임인 한국사인문화협회(회장 최경완, 이하 한사협)가 지난 8월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10월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CI선포식과 함께 공식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사협은 16년 역사의 한국광고진흥회가 전신으로, 이번의 사단법인 승인으로 공신력을 갖춘 사회단체로서 조직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만큼 그동안 친목단체 성격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이면서 폭넓게 지속성을 갖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사인문화 선진화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사협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관련 단체와 함께 태양전지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에코디자인을 연구·개발해 녹색사인문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글문화연대, 손글씨의 대가 강병인 캘리그라피연구소와 손잡고 ‘한글간판문화사랑’ 캠페인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존 옥외광고 관련 단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활동계획으로 ‘미래도시를 위한 녹색사인문화정책’이라는 주제로 국회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한편 한사협은 지난 9월 17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대구 수성관광호텔 라세느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정학 박사이면서 한사협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영윤 전라남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전 행정안전부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도시문화와 옥외광고디자인 정책’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옥외광고물 행정을 담당했던 경험과 정책사례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사인문화 선진화를 위해 옥외광고디자인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동안 추진돼 왔던 지자체별 간판정비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과 수많은 질의와 응답이 오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