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82호 | 2009-10-14 | 조회수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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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태시스템 2개 서체, 회원사 지정 서체로 선정 협회원사, 판매대리점 통해 저렴하게 구입 가능
Y, A, S 등 유명 서체의 일부 판매사들이 불법 서체 사용을 빌미삼아 업계를 상대로 강매 수준의 상행위를 전개해 업계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옥외광고협회(회장 김상목)가 서둘러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협회는 옥외광고용 ‘초롱 서체’와 ‘태시스템 글꼴’, 두 개의 서체를 회원사 전용 서체로 지정하고, 판매사인 사인헤드와 협의해 이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협회원사들에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협회 측은 “서체 등 컴퓨터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협회원사를 상대로한 특정업체들의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상행위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된다”며 “불법 서체 사용때문에 단속과 강매 수준의 영업으로 더 이상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서체를 선택했으며, 한 개로는 부족할 것 같아 두 개의 서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매사인 사인헤드 측은 “시중가에 판매하는 경우 다른 서체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협회원사에 한해 가격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며, “특히 태시스템의 경우 1개만 구매해도 컴퓨터 10대까지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센스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