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83호 | 2009-10-29 | 조회수 2,996
Copy Link
인기
2,996
0
전시회에 출품된 LED조명제품들. 대진DMP(왼쪽), 아크로젠텍의 제품.
CNPV코리아가 선보인 꽃 형태의 태양광 집광기.
태양광 집광판과 풍력터빈이 장착돼 자체적인 전력 조달이 가능한 솔라센터의 LED가로등.
현대중공업이 출품한 풍력발전형 LED경관조명.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코엑스서 지난 13~16일 개최 LED와 태양광, 풍력 등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조명에 관심 집중
‘콘센트 없이 조명을 밝히는 시대가 올까?’ 국내 최고의 그린비즈니스 전시회인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금호전기, 대진디엠피 등 국내의 대표적인 LED조명업체들이 참여해 회사의 LED조명을 선보였으며, 현대중공업, LS산전, 유니슨 등의 업체는 LED조명과 연계할 수 있는 태양광, 풍력 발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옥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태양광 및 풍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LED가로등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조명시스템의 선봉이 되고 있는 제품으로 솔라센터 등 다수의 업체가 태양광집광기, 풍력터빈을 장착해 별도의 전원 없이 자체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는 LED가로등을 선보였다. 또한 일부업체의 경우 LED가로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형태의 기술도 개발, 소개하며 발열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LED조명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 제품의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발전시스템의 덩치가 큰 만큼 뛰어난 디자인을 보유하지 않으면 도시공간에서 활용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효율적인 측면에만 치중됐던 태양광 집광기에 꽃 형태, 버섯형태 등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태양광집광기 제조업체 혜성솔라의 관계자는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LED조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고 새롭게 조망되고 있다”며 “향후 도시공간에서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때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역량의 강화가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