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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11:37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광고물 운영자 선정 입찰

  • 이정은 기자 | 183호 | 2009-10-29 | 조회수 3,61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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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풍-1·2층, 광인-3층 사업권 수주하며 ‘수성’ 성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발주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내 광고물 운영자 선정 입찰에서 인풍이 1·2층 광고물 39기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하며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광인도 3층의 광고물 46기를 확보하며 사업권을 지켜냈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월 12일 입찰공고를 통해 ▲1·2층 광고매체 39기 238.56㎡(F/C 32기, 조형물 1기, LED전광판 2기, LCD박스형 4기) ▲3층 광고매체 46기 534.68㎡(F/C 45기, 홍보전시관 1기) ▲1·2·3층 TV/FIDS 36기 62.50㎡ 등 총 3건을 입찰에 부쳤다.
김포공항은 국내 14개 공항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지난해 이용객이 1,426만 4,000명에 달했고, 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항공운송실적에 따르면 국내선 이용객이 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입찰에 대한 옥외광고 매체사들의 관심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광인, 인풍, 광일광고 등 기존의 광고사업자들은 사업권 수성의지가 컸고, 여타 국내공항 광고사업을 하고 있는 매체사들도 매체 확보에 욕심을 냈다.
1연번 1·2층 광고매체 입찰에는 10개 업체가 등록하고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응찰을 했다.  인풍, 고려디앤에이, KM에스피넷, 해금광고, 화성E&A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연간 임대료 12억 2,760만원을 써낸 인풍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2연번 3층 광고매체 입찰에는 8개가 업체가 등록을 했으며, 이 가운데 광인과 화성E&A 두 곳만 투찰했다.

그 결과 기존 사업권자인 광인이 연간 임대료 18억 1,200만원으로 사업권을 따냈다. 인풍과 광인은 이번 입찰에서 사업권을 수성하는데 성공하며, 기존에 운영해 오던 매체사업을 사업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간이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입찰을 진행하면서 매체 정리와 리뉴얼을 염두에 두고 예가를 하향조정했다. ‘김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각환경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자가 광고매체를 철거하고 신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감안하고, 매체수량이 줄어든 부분을 반영해 예가를 조정한 것. 이런 이유로 이번 입찰은 낙찰가가 적정선에서 매겨졌다는 평가다.
반면 3연번 TV/FIDS 입찰은 예가미만으로 유찰되며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다. TV광고에 대한 광고주 선호도가 떨어진 상황이어서 발주처와 사업자간의 시각차가 컸다고 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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