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84호 | 2009-11-11 | 조회수 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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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간판용 LED모듈의 KS인증 심사에 대한 비용이 줄어들게 됐다. 사진은 문자 간판용 LED모듈.
1개 시험 비용으로 다수제품 일괄심사 가능해져 항온항습 시험 적용되는 문자간판용 LED모듈에 혜택
LED조명업체들의 KS인증에 대한 부담이 한결 줄어들게 됐다. 기술표준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한국전자파시험연구원 등 4개 LED 시험기관과 협의 하에 LED KS인증의 시험 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험기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던 LED조명의 KS인증 수수료를 전기관이 하향 평준화했다. 또한 인증을 원하는 제품마다 일일이 인증 수수료를 낼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시험방식을 한꺼번에 다수의 제품을 일괄시험 하는 것이 가능한 시험 항목에 대해서는 1개 분량의 수수료만 내고 전 제품을 시험받을 수 있도록 수정했다. 이에 따라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 것은 바로 간판용 LED모듈이다. 문자간판용 LED모듈의 경우 옥외에 설치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K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내환경성시험 즉 항온항습시험을 치러야 한다.
항온항습시험의 경우 매우 많은 양의 전기가 소모되기 때문에 KS인증 시험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수수료가 들어가는 항목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이 시험의 일괄신청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인증비용으로 인한 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됐다. 문자간판용 LED모듈(KS C7659)은 이전 인증 시험당 기본수수료가 142만2,000원으로, 5개 제품의 인증을 받을 시 약 7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다. 하지만 5개 제품의 시험을 일괄적으로 신청, 시험받게 될 경우 300만원 정도로 인증 수수료가 줄어들게 된다. 기술표준원의 이명수 연구원은 “KS인증의 심사 수수료 자체도 하향 조정되는 했지만 그 수치가 그리 크지는 않다”며 “이번 심사료 조정의 혜택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일괄시험이 가능한 항목을 확인하고 심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심사를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표준원은 경제 위기로 인해 올 한 해 동안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KS인증 심사 수수료 20% 할인제도를 LED조명 부분에 있어서는 2010년까지 연장 시행할 수 있도록 해 LED조명 업체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