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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6:05

LED조명 KS표준, 국제표준으로 ‘성큼’

  • 신한중 기자 | 184호 | 2009-11-11 | 조회수 2,77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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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겐 대체형 LED조명 2종 국제표준 초안 채택
2011년께 확정… 국제 경쟁력 강화 기대 
 
우리나라의 LED조명 KS인증 표준 규격이 국제 표준 규격으로 성큼 다가섰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6월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한 ‘할로겐 대체용 LED 램프’ 2종에 대한 KS표준이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채택되기 위해서는 IEC회원국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과 5개국 이상의 표준 전문가의 참여가 있어야 통과되는데 회원국 투표에서 우리나라 KS표준 규격이 32개 회원국 중 90%의 찬성과 7명의 각국 전문가가 표준화작업에 참여키로 하며 무난히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헝가리에서 개최된 IEC 조명기술 국제표준화회의에서 ‘LED 등기구’ 표준 등 4종을 추가 제안하는 등 지금까지 총 7종의 KS 표준을 국제표준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IEC가 LED 표준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LED등기구분과를 신설키로 함에 따라 현재 제안중인 5종의 표준안의 국제표준 채택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국제표준 초안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되기까지는 2년여 기간 동안 회원국간의 논의를 거쳐야 하지만 초안으로 채택된 기준은 대개 국제표준으로 승인되기 때문에 KS인증 규격이 국제 표준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KS인증이 국제표준이 될 경우 국내에서 KS인증을 단 제품은 국제 표준을 획득한 것과 같은 효력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후발 국가들의 경우 KS인증에 맞춰 제품을 생산해야 되기 때문에 완제품 뿐 아니라 관련 부품의 수출에 이르기까지 LED조명 분야의 전반적인 국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표준원 디지털전자표준과 관계자는 “2011년 경에는 KS규격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제품 위주로 제정된 LED KS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정해지면 국내 기업들의 국제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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