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84호 | 2009-11-11 | 조회수 3,062
Copy Link
인기
3,062
0
서울 노원구에 설치된 태양광·풍력 이용 도로안내사인(오른쪽)과 강남구에 설치된 태양광 간판.
지자체, 태양광·풍력 활용한 간판 설치 사업 본격화 도로 안내사인으로 각광… 상업용 간판에도 접목
태양광을 이용한 LED간판이 한층 빠르게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자체의 간판교체사업에 태양광을 활용한 간판이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사인시스템의 설치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도로안내사인 분야이다. 일반적인 도로안내사인의 경우 조명의 미비로 야간시 안내기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설치과정에서 도시 미관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배선연결 작업에 따른 비용발생 등의 문제도 크기 때문에 조명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자체적 발전이 가능한 도로안내사인의 경우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효용성이 높아 도로안내사인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도로안내사인을 도입한 서울 노원구 교통지도과의 안병학 팀장은 “노후된 도로안내사인을 교체하는 사업에 도입한 태양광 이용 도로 안내 사인은 배선이 없어 도시 미관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겸비해 효과가 뛰어나다“며 “이를 설치 후 여러 지자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벤치마킹의 의사를 보이고 있는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의 석중균 팀장은 “태양광 LED가로등 설치 사업과 함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공원안내사인과 태양광 안내 전광판에 설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태양광 집광기나 풍력터빈 자체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상업용 간판도 등장해 태양광을 활용한 LED간판의 보급 확대에 촉매가 되고 있다. 강남구는 강남 대로변 2개 건물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LED간판’ 14개를 시범설치 했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 축전지에 전기를 충전해 야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태양광에너지의 축전이 부족할 경우 별로로 장착된 조명제어시스템이 외부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태양광에너지가 부적할 경우 밝기가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한 것. 강남구 관계자는 “태양열 LED간판의 경우 초기 도입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아직 오랜 시간 동안 성능을 검증한 사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간판은 상점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광량이 떨어질 경우 주민들의 큰 반감 얻을 수 있어 단계적으로 성능 데이터를 점검하며 교체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