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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8:12

(입찰소식) 부산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릭스컴 컨소시엄’

  • 이정은 기자 | 184호 | 2009-11-11 | 조회수 3,44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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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컨소시엄·LG전자컨소시엄과 삼파전… ‘사업기간 22년, 광고면적 25%’ 제시
 
부산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운영사업자 공모 결과 ‘오릭스컴-현대엘리베이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25일 공고를 내고 부산지하철 1호선 7개 역사, 2호선 3개 역사 등 총 10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했으며 10월 16일 마감 결과 총 3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오릭스컴-현대엘리베이터 컨소시엄(이하 오릭스컴), KT-삼중테크 컨소시엄, LG전자-GS네오텍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응찰했으며, 공사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오릭스컴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자부담으로 스크린도어를 제작설치, 유지관리하고 일정기간 무상으로 광고사업을 운영한 후 공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오릭스컴은 사업기간 22년, 광고면적 25%를 제시해 사업권을 수주했다.
오릭스컴의 조성수 이사는 “무엇보다 사업계획에 시민편의와 환경개선적인 측면을 고려한 내용을 많이 담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광고면적을 스크린도어 전체의 25%만 제시했고, 지역안내기능과 시민안전까지 생각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신매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크린도어는 ▲1호선 자갈치, 남포동, 부산역, 범일동, 양정, 연산동, 온천장역 ▲2호선 센텀시티, 경성대·부경대, 사상역 등 총 10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릭스컴은 코엑스 코몰라이브, 이마트라이브 등의 매체 영업을 주력으로 해 온 옥외광고 매체사로, 스크린도어 광고사업과 관련해서는 인천지하철 스크린도어광고사업자인 애드버스와 공조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오릭스컴의 조성수 이사는 “신세계가 동양 최대의 복합쇼핑센터인 센텀시티를 부산에 오픈한 것처럼 기업들이 제2도시 부산의 마켓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라며 “이같은 점에 주목해 이번 사업자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고, 지역광고 기반이 아닌 기업광고의 개념을 부산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릭스컴은 하나의 브랜드로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 스테이션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영업방식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와 오릭스컴은 3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1/4분기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오릭스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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