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반스’의 국내 첫 모노샵을 대학로에 오픈하는데 맞춰 인근의 지하철 혜화역 통로에 투시기법을 활용한 이색적인 래핑광고를 선보여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8월 F/W시즌 의류를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 정식 런칭한 반스는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 타고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애호가를 거느리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ABC마트는 반스가 젊은이들의 열정과 특유의 반항정신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라는데 착안해 청춘들의 젊음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인 대학로에 국내 첫 토털 브랜드숍을 내고, 이를 알리기 위해 매장과 연결되는 혜화역 4번 출구의 통로에 래핑광고를 게첨했다. 이 광고는 투시기법을 활용한 이미지 연출을 통해 실제 매장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착시효과를 경험하게 한다. 무심코 통로를 지나는 이들이 실제 매장으로 착각할 만큼 생생한 비주얼에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볼 정도. 광고를 담당한 브랜드바이저 광고기획팀의 이나경 대리는 “단순한 오픈 고지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같은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광고가 게첨된 곳이 사람들이 이동하는 통로이다 보니 방향에 따라 1점 투시로 제작한 광고물의 형태가 뒤틀려 보일 수 있어 우려를 많이 했는데 붙이고 나니 착시현상 때문에 그런 부분이 최소화돼 만족할 만한 비주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광고집행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