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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6:54

코사인2009 리뷰_ 조명

  • 신한중 기자 | 185호 | 2009-11-25 | 조회수 3,53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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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사인2009에서도 LED조명 강세의 흐름은 계속 됐다. 다산에이디, 스타텍, 엘리온, 엔씨엘이디, 삼영라이팅, 지오큐 등 많은 업체들이 사인조명, 경관조명 등 다양한 LED제품을 출품하며 전시회장을 환하게 밝혔다. LED뿐 아니라 소입, 유니온전자, 에버넷전자 등의 SMPS를 비롯해 LED용 리드프레임을 선보인 신일테크와 정전류소자를 출품한 동운아나텍 등 부품 및 소재 업체들의 참여도 늘어나 전시회의 볼거리를 한층 더했다.
그러나 LED·조명분야의 전시공간인 LED-NGT관을 전시장 뒤편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분한 점은 이번 전시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HP, 디지아이, 마카스시스템 등 대규모 부스로 참석한 메이저 장비업체들과 공간이 나뉘어짐에 따라 작은 부스를 꾸려 참석한 업체들이 대부분이었던 조명관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었을 뿐 아니라, 장비업체들만 관람한 후 뒤편의 조명관에는 발길을 옮기지 않는 참관객들이 많았다는 게 조명관 참가업체들의 지적이었다.
하지만 사인 조명분야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분명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이다.
 
사인 조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다양한 기술 접목된 LED조명 제품 선보여
 
▲형형색색 풀컬러 LED모듈 뜨거운 인기
“멀리서 보고 전광판인줄 알았어요. 이런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풀컬러 LED모듈로 연출된 다산에이디의 부스를 관람하던 대학 2년생 김명광군의 말이다. 
이번 ‘코사인2009’ 조명분야에서 가장 눈에 띈 제품은 바로 풀컬러 LED모듈. 작년 전시회까지만 해도 특정 업체만의 전략상품 정도로 여겨졌던 풀컬러 LED모듈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부분의 업체들의 주력상품이 되며 전시회장을 화려하게 밝혔다. 
개별 모듈간의 색변환, 제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의 구현이 가능한 풀컬러 LED모듈은 최근 사인뿐 아니라 경관조명, 실내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며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제품. 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져 마진폭이 적은 단색 제품과 달리 상당한 기술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업체들은 제품의 가격하락에 따른 어려운 시장상황의 대안으로 풀컬러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산에이디의 류희수 대표는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참관객들까지 풀컬러 LED모듈과 콘트롤 시스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간판용 모듈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경관조명용 제품 등 관련 제품의 개발을 더욱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텍의 김기철 차장 또한 “현재까지는 간판의 규제로 인해 풀컬러 LED모듈의 시장이 그리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간판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이 활용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며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 설명했다.
 
▲더 작고 더 슬림하게… 미니사이즈 LED모듈에 ‘눈길’
이번 코사인전을 통해서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한 제품은 바로 초소형 미니사이즈의 LED모듈이다.
채널사인의 크기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일 뿐 아니라, 3구형 또는 4구형의 제품이 적용되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의 사인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소형 LED모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런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업체들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초소형 사이즈의 제품들을 개발을 마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엔씨엘이디, 지오큐, 삼영라이팅 등의 업체는 두께 3mm안팎의 초슬림형 1구형 제품과 2구형 제품을 선보였으며, 다산에이디는 채널사인의 내부광원 뿐 아니라, 원형의 커버를 씌어 실내외 장식용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1구형 매직아이를 출품했다. 또한 채널사인용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타텍의 슬림형 플렉서블 바형 LED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를 관람하던 한 참관객은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채널사인이 더욱 작아지면서 적용할 광원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광고업자들의 니즈를 LED업체들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수는 기본… 안정성 향상된 SMPS
옥외 사용에 최적화된 방수형 SMPS 또한 이번 전시회의 관심거리였다.
예년과는 달리 전시회에 참여한 SMPS업체 대부분이 자체 방수가 가능한 SMPS를 주력으로 홍보에 임했다.
LED조명용 방수형 SMPS는 플라스틱 방수커버에 씌어 사용해야 하는 일반 SMPS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매우 슬림한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작업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최근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 제품.
소입의 박천순 대표는 “LED조명용 SMPS의 경우 필수적으로 KC인증을 획득한 방수형 SMPS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현행법인데도 아직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있는 업자들이 많다”며 “단순히 제도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차후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KC인증을 획득한 방수형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제품의 홍보를 강화했다. 
유니온전자의 김태우 대표는 “향후 옥외광고시장은 방수타입의 SMPS 위주로 흘러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며 “관련 제품의 라인업 확충과 인증 획득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커버를 씌어 사용하는 일반형 SMPS의 경우 해외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나 방수형 제품으로 시장흐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초기시장을 선점한 국내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간의 한판 승부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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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이디는 부스의 내외부에 제품별 테마공간을 구성해 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아크릴 면발광사인과 풀컬러의 LED모듈과 이를 활용한 경관조명시스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1구형 LED모듈 매직아이 등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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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조, ‘그린’을 테마로 부스를 꾸민 스타텍은 초소형 1구 타입 제품부터 대형사이즈의 채널에 사용할 수 있는 5구형 제품까지 다양한 LED모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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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이 선보인 면발광 아트채널. 면발광사인의 후면으로 다양한 문자 및 문양을 표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뛰어난 시인성은 물론 예술적인 표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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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풀컬러 LED모듈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다산에이디가 출품한 풀컬러 LED모듈.이 장착된 경관조명영 라인바(우)와 엘리온이 출품한 풀컬러LED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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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엘이디는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LED모듈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내부에 퓨즈를 내장해 화재사고를 예방한 AC LED모듈과 풀컬러 LED제품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은 회사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참관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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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라이팅이 선보인 LED모듈 제품들. 참가한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방열기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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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LED모듈을 출품한 지오큐의 부스. 품질과 안정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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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미니사이즈 LED모듈. 다산에이디의 1구형 LED모듈 매직아이(왼쪽)와 삼영라이팅의 슬림타입 2구형 LED모듈이 적용된 채널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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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형 SMPS전문업체 소입의 방수파워 SMPS 제품에 참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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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넷전자 관계자가 자사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대만 민웰사의 SMP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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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디지털이 출품한 플렉서블 바타입의 LED모듈(위)과 스타텍이 선보인 양면발광형 풀컬러 로프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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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전자가 선보인 방수형 S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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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팅은 차세대 광원 룩서스 램프를 선보였다. 룩서스 램프는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14mm 대관경 EEFL로서 LED에 버금가는 긴 수명과 높은 전력효율을 자랑한다. 채널사인용 LED조명 일변도의 전시공간 속에서 유일하게 판류형 간판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목! 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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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이의 나노젯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필름수지를 사용한 LED조명시스템.
 
디지아이 나노젯프린터 
은나노 인쇄기술… 기존 PCB 대체 가능해

이번 전시회에서 라지포맷프린터 생산업체 디지아이는 디지털프린팅 분야에서 쌓아온 회사의 기술력을 활용한 나노젯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나노젯 프린팅은 기존의 PCB(인쇄회로기판)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디지아이가 수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한 기술로 필름 형태의 수지에 전도성이 뛰어난 은나노 소재의 잉크를 인쇄함으로써 전선이 없이도 회로간의 연결 및 전력의 공급을 가능하게 한 것.
현재 사용되는 보드타입 PCB보다 훨씬 단순한 공정을 통해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은 향상될 뿐 아니라 유연한 필름수지를 기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딱딱한 보드 타입의 제품에 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디지아이는 나노젯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특수 필름을 기판으로 사용한 LED조명시스템을 선보였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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