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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4:36

CNC라우터도 이젠 멀티 시대!

  • 이승희 기자 | 186호 | 2009-12-09 | 조회수 2,6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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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한 대로 압축
관련 공급사들 잇딴 개발 출시
 
조각기 시장에 ‘멀티’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여러 가지 기능을 장비 한 대로 집약한 멀티형 장비들이 속속 등장해 불경기에 얼어붙은 소비자의 심리를 눈녹듯이 녹이고 있다.
CNC라우터와 플라즈마 복합기, V커팅 겸용 CNC라우터, 커팅 겸용 CNC라우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장비들이 개발돼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 한 대의 장비로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 장비들은 두 대를 별도로 도입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가격이 저렴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최근 커팅기 겸용 CNC라우터 ‘FMC2500’를 개발해 출시했다.
FMC2500은 멀티 가공기로 커팅플로터와 CNC조각기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모델. 조각을 하는 엔드밀 이외에 추가로 별도의 커팅기가 달려 있어 발포지, 골판지, 종이 등 기존 CNC조각기가 대응하지 못했던 연질 소재를 자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와함께 FS2500 등 보급형 신형 라우터에 비전 기능을 장착해 선보이고 있다.
 
비전은 소재의 기준점을 인식하는 장치로 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소재가 잘못 배치돼 있어도 알아서 이를 바로 잡아주며, 한 작업이 마무리되도 리셋팅없이 연결 동작이 가능하다.
장비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복합기 개발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화테크는 라우터·V커팅 겸용 가공기 초기 모델인 ‘SHV-480’을 업그레이드한 ‘SHW-482V’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2개의 겐트리를 장착한 초고속 가공기로 기존 대비 60~80% 이상 작업 속도를 단축시킨다.
이와 함께 라우터와 플라즈마 겸용 모델인 ‘SHP-480’와 플라즈마·라우터·V커팅기 등 세가지 기능을 압축시킨 ‘SHP-480V’도 복합기 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터테크놀러지도 최근에 새롭게 멀티형 모델을 공개했다. 조각기에 커팅 기능을 추가한 ‘HMR48’이 그것. 폼보드, 스티로폼, 종이, 비닐 등 연질 소재까지 가공이 가능해 평판 프린터와 접목해 사용하면 POP를 비롯해 각종 응용 사인 제작에 유용하다. 
신우엔씨테크는 멀티형 모델은 아니지만 기존 장비 라인업에 기능을 추가한다. 음성 기능이 바로 그것. 컨트롤러를 업그레이드해 장비 동작을 설명해주는 음성 기능을 추가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현재 동작을 알수 있고, 장비의 오작동 여부도 감지할 수 있다. 이들 멀티형 장비들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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