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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5:10

‘반짝반짝’ 아크릴사인, 젊음의 거리서 인기

  • 신한중 기자 | 186호 | 2009-12-09 | 조회수 2,3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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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멀티숍 스펠링에 설치된 아크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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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만복국수집에 설치된 아크릴 사인. 별다른 장식 없이도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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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레스토랑 퀸스비트의 사인. 홍보가 어려운 지하매장을 아크릴사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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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의 문제로 대형화가 어려운 아크릴 사인의 경우, 채널사인처럼 문자 하나하나마다 제품을 만들어 설치하는 방식도 사용된다. 사진은 여성의류점 바나나리프의 사인과 홍대의 한 핸드폰 매장에 설치된 아크릴사인.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야간 시인성 뛰어나
홍대·명동의 소규모 상점 위주로 활용 늘어 
 
사인의 소형화 트렌드에 따라 채널사인 일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옥외광고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아크릴조명사인이다. 아크릴조명사인은 평판형의 아크릴을 직육면체 형태로 연결해 내부에 조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아크릴의 외부에 시트를 부착해 상호 등을 표기한다.
그 형태적인 특성으로 인해 아크릴조명박스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크릴사인은 질감 자체가 고급스럽기 때문에 별다른 장식 없이도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광확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야간에 조명을 켠 모습 또한 매우 미려하다. 이런 디자인적인 장점에 힘입어 홍대나 명동 등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거리를 중심으로 설치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인 제작업체 간연사의 이송근 대표는 “아크릴사인이 시장에 나온 지는 2년 정도 됐지만, 간판의 소형화 트렌드가 불어옴에 따라 일부 장소에서 붐을 이루듯 사용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크릴 사인의 경우 일정 사이즈 이상으로는 제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아크릴과 아크릴을 연결할 때 전용의 접착제로 부착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는데, 제품의 크기가 커질 경우 아크릴의 무게로 인해 접착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2m사이의 소형 제품을 설치해도 무방한 소규모 매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송근 대표는 “아크릴사인은 심플하면서도 매우 예쁜 것을 장점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인 시장성을 보유하기 위해선 내구성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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