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발주한 ‘통합판매대 제작·설치 및 상단광고 대행사업’ 입찰에서 마오즈(주)(대표 김정규)가 사업권을 낙찰받았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1월 4일 공고를 내고 지하철 1~4호선 역구내 승강장 및 대합실 통합판매대 제작·설치 및 광고대행사업을 시행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24일까지 입찰 마감을 하고 26일 개찰한 결과, 사업기간 9년간 납입료로 1억1,500만원을 써낸 마오즈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낙찰자 부담으로 지하철 1~4호선 78개역에 131대의 통합판매대를 설치하고 9년간 광고대행사업을 통해 수익을 낸 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입찰은 사업(규격)제안서 평가결과 80점 이상 득점한 응찰자를 대상으로 1단계 입찰을 진행한 후 이들 가운데 광고대행총액을 최고가로 제시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2단계 입찰(규격 및 가격 동시입찰)로 치러졌다. 마오즈의 김정규 대표는 “기존에 신문판매대, 복권판매대 상단광고의 게·폐첨을 맡아서 했는데 시설물이 30년 가까이 되어 낡고 지저분해서 매체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었다”며 “매체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되면 매체력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의욕적으로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통합판매대는 ‘-자’형과 ‘L’자형 2가지 형태로 ‘-’자형은 2,700×450mm 크기의 전면광고 1면, 1,200×450mm의 측면광고 2면이 부착되며, ‘L’자형은 1,800×450mm의 전면광고 1면, 1,200×450mm의 측면광고 2면이 설치된다. 마오즈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판매대의 설치에 들어가 내년 3월경 설치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제작 및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약 2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부조명을 기존의 형광등에서 저전력·고효율의 LED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