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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2:36

창원 용호상업지역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대변신

  • 이정은 기자 | 187호 | 2009-12-28 | 조회수 4,12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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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조성 일환… 9개 건물 156개 업소 간판 새롭게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한 창원 용호상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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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업지역 내 9개 건물 156개 업소의 간판이 깔끔하고 세련된 형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진은 간판정비 전후의 모습.
 
창원 용호상업지역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환골탈태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토월로에 대한 간판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최근 창원시청 뒤편에 위치한 구(舊)상업지역인 용호상업지역을 창원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정비사업은 창원시가 도시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용호상업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데 맞춰 추진된 것으로, 올 상반기에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한 추진협의회 구성과 간판 철거 동의를 위한 구체적 실무협의를 마치고 전국 공모방식을 통해 간판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후 7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11월 말 사업을 완료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용호1길에 있는 9개 상가건물 156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 업소의 기존 간판 358개를 철거하고 ‘음악과 즐거움이 있는 거리’라는 컨셉에 맞춰 건물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한 총 296개의 간판을 새롭게 제작·설치하고, 건물 외벽에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문화의 거리 전체의 주제를 강화하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창원시 도시디자인과 홍종래 광고물담당은 “정부 차원의 간판정비사업 붐이 일어나기 전인 2007년부터 간판개선작업에 착수, 점포주들과 ‘소리없는 전쟁’을 치러왔는데, 지난해 완료된 토월로 간판정비사업에 대해 점포주와 시민들이 반응이 좋게 나오고 있어 간판개선팀이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간판개선과 함께 경관개선이 함께 마무리되자 반대했던 상인들이 오히려 격려하는 쪽으로 바뀌고, 시내 주요 상가번영회 등에서 신규사업을 신청해 오는 등 고무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총사업비 29억8,000만원을 투입해 용호1길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가로경관 개선과 진선지중화, 분수광장 및 이벤트광장 조성, 공공시설물의 개선과 함께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LED채널간판이 어우러진 ‘명품 거리’로 11월 12일 준공식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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