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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6:39

부산시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 시행

  • 편집국 | 187호 | 2009-12-28 | 조회수 3,82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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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빈폴 등 5개 건물 인증… 인센티브 제공
광복동 빈폴 건물은 절제된 간판 크기, 위치, 개수 및 색채로 간판보다 건물을 돋보이게 하여 품격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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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LG패션은 각각의 브랜드 간판에 색채, 크기, 위치 등 공통점을 부여함으로써 조화와 통일성을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란 옥외광고물의 설치방식을 개별 광고물 단위에서 전체 건축물 단위로 변경함으로써 건축물 입면에 비해 과밀하게 설치된 광고물을 정비하고 건축물과 조화된 간판문화로의 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광복동 빈폴(BEAN POLE), 광복동 LG패션, 초량동 아모레퍼시픽, 우동 이경헌, 기장군 콩스버그 마리타임 등 5개 건물을 모범 간판건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구·군에서 추천한 모범간판 건물 75점에 대한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최종 모범 간판건물로 선정했다.
시는 “조형성, 독창성, 실용성, 조화성을 고려했으며, 특히 모범 간판건물인 만큼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 건물에 대한 위법간판 설치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고 밝혔다.
모범 간판건물로 선정된 5개 건물에 대해서는 부산시에서 인증서 수여 및 광고물 허가 수수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간판과 건물을 홍보하게 된다.
광복동 빈폴 건물은 절제된 간판 크기, 위치, 개수 및 색채로 간판보다 건물을 돋보이게 하여 품격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개별 브랜드 다층 매장인 광복동 LG패션은 각각의 브랜드 간판에 색채, 크기, 위치 등 공통점을 부여함으로써 조화와 통일성을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초량동 아모레퍼시픽은 이름만을 외벽의 상부와 저층부 입구부분에 심플하게 부착해 차분하고 정리된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또 우동 이경헌은 복합 메디컬 건물로 간판의 크기, 디자인, 색채, 위치를 건물 외벽 모서리와 1층 처마 부분에 간판을 정리, 설치함으로써 간판이 건물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면서 건물의 디자인 포인트로 작용한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또 기장군 콩스버그 마리타임은 공장 건물임에도 건물에 끼워져 있는 단단한 매스를 이용해 입면 디자인 요소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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