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강남대로에 디지털을 통한 따뜻한 사랑이 펼쳐졌다. 루게릭 환자와 여성 장애인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멤버가 총출동하는 ‘YG패밀리+미디어폴 WITH 캠페인’이 바로 그것. 올해 초부터 공익 캠페인 ‘WITH’를 진행 중인 YG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강남대로 미디어폴을 통해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디어폴은 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760m 구간에 30m간격으로 높이 12.4m의 직각 기둥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신개념 옥외 광고판이다. 이 ‘미디어폴’은 인도와 차도 양측면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보행자들이 볼 수 있는 높이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46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LCD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뉴스, 날씨, 지도, 교통 정보, 영화 예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다.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행정 정보도 볼 수 있다. 특히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YG 소속 가수 션이 루게릭병 환자로 알려진 전 농구선수 박승일 선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11월 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전부 모여 영상 및 이미지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남대로 상에 설치된 미디어폴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빅뱅, 2NE1, 션-정혜영 부부, 강혜정, 거미, 허이재 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미디어폴 인도 측에 있는 LCD 화면을 통해 사전 촬영된 영상으로 기부를 권유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하면 스타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화면에 나타난 스타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