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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6:01

광인 이태정 상무 안타까운 돌연사

  • 이정은 기자 | 187호 | 2009-12-28 | 조회수 2,85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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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고인 예우, 훈훈한 인간애로 업계에 회자

옥외광고 매체사 광인의 이태정 상무(45)가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고인은 지난 12월 2일 아침 출근준비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 오후에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은 평소 건강하고 성격도 쾌활했었기에 회사 동료들은 물론이고 그를 아는 업계의 모든 이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과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업에서 한창 역량을 발휘하던 중견 인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인지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한 지인은 “평소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을 만큼 아주 건강한 분이셨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고 침통해 했다.
고인은 96년 광인에 입사, 오랫동안 입찰과 기획 업무를 맡아 오면서 꼼꼼한 일처리와 탁월한 기획력을 인정받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옥외광고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인이 평소 폭넓은 인간관계를 다져왔던 만큼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고인에 대한 장례를 전후로 회사측이 고인을 위해 기울여준 훈훈한 인간애가 추운 겨울날씨를 녹여주는 따뜻한 미담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광인은 14년간 회사에 헌신한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장례를 회사장으로 했다. 장례를 주관하는 것은 물론 장지 구입을 포함한 장례비용 일체를 부담했다.
김세윤 대표는 장례가 끝난 뒤 조문객들에게 일일이 인사장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고인의 남은 가족들에 대한 보살핌은 고인이 회사에 헌신한 노력에 욕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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