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0.01.12 11:17

한국상품, 온라인 타고 중국공략

  • 189호 | 2010-01-12 | 조회수 1,459 Copy Link 인기
  • 1,459
    0
KOTRA, 알리바바와 손잡고 전용거래채널 운영

한국 상품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된다.
조환익 KOTRA 사장과 데이비드 웨이 알리바바 CEO는 1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한국 상품의 중국내 도매거래 플랫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중문 사이트에 한국 상품을 위한 전용 거래채널(jk.china.alibaba.com)인 `한국상품관'을 본격 운영하는 내용이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상품정보 교환 및 상담 위주의 회원제 형태로 운영됐으나, 최근 중국 내 전자상거래의 확대와 함께 도매 직거래 플랫폼을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도매 직거래 플랫폼에 탑재할 외국상품 가운데서는 최초로 한국 상품을 선택했다.
한국상품관은 KOTRA와 알리바바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해 왔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한국산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복, 가방, 신발, 액세서리, 화장품 등으로, 약 70개의 한국 브랜드 제품 2만여개가 중국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과 오프라인 소매점에 직거래되고 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시범 운영기간 중 총 15만달러의 매출이 기록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4일에는 23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일일 최대 매출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사이버 한국상품관 규모를 5000개 부스, 10만개 아이템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일 거래액을 100만위엔(한화 1억7000만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리바바는 한국상품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CCTV, 신문, 전단, 옥외광고 등을 총동원해 한국 상품을 중국 전역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KOTRA 베이징KBC는 오는 3월 알리바바의 국제결제시스템이 추가 개발되면 중국 내에 구좌를 가지지 않은 기업도 참여가 가능해져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중국 인터넷쇼핑 소비자는 이미 1억명을 넘어서 온라인 직거래가 중국의 비즈니스 지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지역적 한계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중국 내륙 2, 3선 도시 소비시장에도 우리 상품이 온라인을 타고 직접 들어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2010. 1. 11>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