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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5:35

광고물조합, 새로운 中企간 경쟁체제서 성과 ‘속속’

  • 이승희 기자 | 188호 | 2010-01-13 | 조회수 2,34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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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제도 통해 조달시장 진입… 50억원 수주 성과 올려
우수조달 공동상표 개발 완료… 참여기업 모집중 
 
32.jpg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규복)가 지난해 단체수의계약 폐지 후 변화된 제도들에 적극적으로 대응, 소기의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연합회는 우선 단체수의계약 폐지 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수공급자물품계약 제도에 안정적으로 편입하는데 주력, 간판 등 관련 품목을 조달청에 등록하고 조합원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유통센터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우수조달 공동상표 개발도 완료해 수의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주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 다수공급자물품계약(MAS)=다수공급자물품계약(MAS, 이하 마스)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수요기관의 물품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그동안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주망이 돼왔던 단체수의계약의 폐지를 전후로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제도명 그대로 최저가 등 입찰을 통해 최종 1인의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닌 다수의 조달업체가 공급자가 되며, 이들 업체가 조달청과 상용 물품에 대해 단가로 연간계약을 체결 후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발생하면 별도의 계약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접 납품을 요청받아 물품을 공급하는 계약 방식이다.
연합회는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합원사들의 판로 확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원사 제품 중 ▲간판 118개 ▲도로명판 130개 ▲안내판 9개 ▲건물번호판 8개 ▲현수막 10개 등 총 275개 관련 아이템을 품목별로 규격화해 마스의 실질적인 거래 경로인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이들 품목에 대해 100여개 조합원사가 마스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50억여원의 판매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연합회 이규복 회장은 “향후 마스에 의한 판매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등록을 하지 않은 조합원이나 비조합원들도 조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마스 제도에 의한 조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수조달 공동상표 사업=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모여서 개발한 우수조달 공동상표의 수의계약 구매제도인 ‘우수조달 공동상표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연합회는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최근 공동상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중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정관을 개정하고 이를 통한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는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개발한 품질이 우수한 공동상표에 대해 국가, 지자체, 공기업·정부투자지관 등 공공기관이 일정 금액 미만에서 3년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중소기업 지원제도이다.
기존의 단체수의계약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우수한 중기 제품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의 활로를 허용해준다는 측면에서 눈여겨볼만한 제도이다.   
연합회 김선욱 전무는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거쳐 특허청에 단체표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현재 등록된 광고물조합의 공동상표를 이용해 수의계약에 의한 조달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업체를 모집중”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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