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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6:20

‘과당경쟁 그만! 공존공생의 길 찾자’

  • 이정은 기자 | 188호 | 2010-01-13 | 조회수 2,92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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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출력장비 유통 대리점과 딜러들의 모임인 ‘실사시스템협의회(가칭)’가 지난 12월 12일 단양에서 발기인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초대회장에 추대된 강현주 싸인디지텍 대표(왼쪽 위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창립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실사시스템업체들 실사시스템협의회 발족
지난 12월 12일 단양서 발기인 창립총회 개최
 
실사출력장비를 유통하는 대리점과 딜러들의 모임인 실사시스템협의회(가칭)가 발족했다.
실사출력시스템을 주력으로 유통하는 대리점 12개사들은 지난 12월 12일 단양에서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업체들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공존공생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사시스템협의회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날 발기인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싸인디지텍 강현주 대표가 추대됐으며, 총무에 프로테크 신승민 대표, 고문에 태경실업 임동환 대표가 선출됐다.
실사출력업계에서는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한국디지털프린팅협회에 이어 세 번째로 발족한 단체로, 실사시스템 유통사들이 친목모임이 아닌 공식적인 단체를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현주 초대회장은 “경기침체와 규제의 영향 등으로 외부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업체들이 제살깎는 가격경쟁을 계속한다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던 시점이었다”며 “소통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구심점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뜻이 맞는 몇몇 업체들이 발기인으로 나서 공식적인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현재 실사시스템협의회에 가입한 유통사는 대략 20여개사로, 싸인디지텍, 씨앤피시스템, 드림인포시스, 바드, 투제이시스템, 나눔시스템, 허전텍, 프로테크, 태경실업, 넥스이미지, 모아싸인시스템, 칼라샵, 윈컴테크, 우림테크, 쥬리히상사, 나노에스앤지, 테크원, 아이티씨코리아, 엔티에스 등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웬만한 유통사들은 모두 가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가적으로 가입의사를 표명한 유통사들의 수도 상당수여서 협의회 측은 최소 40여개사 이상이 협의회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의회 발기인들은 공식적인 발족에 앞서 지난 11월 말 포털사이트 다음에 ‘실사시스템업체모임’이라는 인터넷카페를 먼저 개설했으며, 향후 이 카페를 상호간 소통과 협력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현주 회장은 “향후 모임의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갈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유통사들이 뭉쳐 실사출력업계와 업체들 모두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으려는 게 협의회 구성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업체들의 생존 근간을 무너뜨리는 과당경쟁 없는 건전한 시장질서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사시스템협의회는 오는 2월 중 전 회원사가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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