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작품이다. 지난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200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 ‘시카고’는 최정원, 배해선, 옥주현 등 한층 화려하고 탄탄해진 출연진에, ‘맘마미아!’, ‘아이다’처럼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제작진들이 직접 내한해 오리지널 무대와 똑같은 무대 메커니즘으로 제작되고 밥 파시 정통 안무를 전수받음으로써 오리지널 ‘시카고’와 동일한 퀄리티로 완성됐다. 이 새로운 버전의 ‘시카고’는 2008년 7~8월, 남경주, 김지현 등의 가세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재공연되어 당시 국내 공연 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연 기간 내내 판매 순위 1위를 유지하며 2008년 여름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2010 시카고’는 초연 멤버 허준호와 인순이, 2007년 뉴 버전 시카고의 최정원, 배해선 등 초호화 캐스팅에 앙상블의 완성도를 더하여 다시 한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엄마의 실종으로 딸과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나가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을 고연옥 작가와 고석만 연출이 연극 무대로 올린다. 배우 정혜선이 엄마 역을, 연극배우 서이숙이 큰딸 역을 맡아 작품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이밖에 심양홍, 길용우, 정세라, 이혜원, 조영규, 이동근, 진수현, 백성희, 박웅 등 연기파 배우와 노장 배우들이 함께해 연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정혜선, 심양홍, 길용우 세 배우가 10여 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연극으로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에서 기획한 한국건축 해외그룹전인 이 전시는 2007년 말 프랑크푸르트의 독일건축박물관에서 처음 열려 현지 건축계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베를린의 독일건축센터, 에스토니아 탈린의 에스토니아건축박물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로니아건축사협회 등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총 168일간의 유럽 순회전을 마쳤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의 전시를 마무리하는 귀국전이다. 이 전시는 한국 도시의 현상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세계 건축의 보편성과 연결시킨 지난 10년간의 완성 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내외적으로 활동이 주목되는 16인의 참여 건축가들은 한옥, 고층아파트, 교회, 주상복합 건축, 사무소, 공공건축, 미술관, 도서관, 병원, 경기장, 폐광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제안한다.
2010년 새해를 맞아 얼음 꽃피는 산속의 호수, 파로호에서 여러분을 초대한다. 파로호가 내려다보이는 확 트인 행사장에서 산천어, 빙어낚시를 마음껏 즐기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 얼음썰매를 타면서 힘껏 소리 질러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인다.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포천의 명소 ‘허브아일랜드’가 휘황찬란한 빛을 밝히며 오는 2월 말까지 ‘불빛 축제’를 진행한다. 허브 아일랜드는 야외 정원 등 곳곳에 200만개의 전등을 설치하고, 야간 개장에 나섰다. 오후 5시부터 점등을 시작해 폐장 시간인 오후 9시까지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밝힌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가면 가든파티, 댄스파티, 색소폰 연주,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제를 벌인다. 곤돌라가 물 위를 떠다니는 베네치아, 소원을 비는 로마의 트레비 분수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만들었다. 6,600m²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허브 실내식물원에서는 로즈마리, 자스민, 제라늄 등 겨울 허브를 비롯해 모두 200여종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