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89호 | 2010-01-27 | 조회수 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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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애드는 하이엔드급 고화질 장비 ‘캐논 iPF9000’의 대규모 도입으로 여타 출력업체들과 확연하게 두드러지는 품질 경쟁력을 구축했다. 사진은 강서구 화곡1동에 소재한 출력실 전경.
캐논 iPF9000으로 제작한 출력물은 기존에 비해 색감과 퀄리티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조 및 블랙 표현력이 특히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천편일률적인 실사출력물은 그만! 고품질 출력의 신세계를 경험하세요~’ 캐논 고화질 장비 ‘iPF9000’ 6대 세팅… 차별화된 퀄리티의 출력물 제공에 ‘호평’ 강서구 일대 대표 출력업체 명성… 가격·납기에 품질 경쟁력 더하며 새해 산뜻한 출발
실사출력시장의 출혈 과당경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특히 현수막 등 수성 출력물은 단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레드오션 시장이 된지 오래다. 엡손헤드 계열의 수성안료장비가 수성출력시장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업체간 큰 차별화 요소가 없어진데다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가격에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시장 구조가 형성돼 시장은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업체들은 저마다 치밀한 원가절감 노력을 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서울 강서구 일대의 대표 실사출력업체 가운데 하나인 삼도애드(대표 홍성옥)는 저가격에 난립되고 있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결국 ‘품질’이라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판단에 따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장비로 하이엔드급 고화질 장비인 ‘캐논 iPF9000’을 도입하는 남다른 행보로 눈길을 모은다.
‘캐논 iPF9000’은 컬러당 2,560노즐의 1인치 와이드 헤드를 장착해 2,400dpi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고, RGB컬러를 포함한 12색 잉크를 탑재해 기존의 수성장비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표현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하이퀄리티를 요구하는 포토시장 등에서 이미 인정을 받고 있지만, 실사출력시장에는 고가의 잉크가격 때문에 쉽사리 접목이 되지 못하고 있었던 게 현실. 이런 가운데 삼도애드는 잉크제조업체인 레드자이언트로부터 iPF시리즈에 최적화한 리필잉크 개발 소식을 접하고, 수개월의 테스트 끝에 ‘고화질’이라는 장비의 강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잉크빠짐 현상 없이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고 판단, 지난해 9월 ‘iPF9000’ 6대를 한꺼번에 도입하는 대형투자를 감행했다. 이 회사 홍성옥 대표는 “기존에 운영해 오고 있는 하이파이젯프로2 8대에 iPF9000 6대를 더해 가격과 품질, 납기 모두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사실 iPF9000이 아무리 좋은 장비라고 해도 잉크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실사출력시장에 접목할 수 없는 장비인데, 안정적인 출력을 뒷받침하는 리필잉크의 접목으로 실사시장에도 캐논 장비로 출력한 하이퀄리티의 출력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도애드는 기존 현수막 장비와 iPF9000의 유효적절한 운용을 통해 가격과 품질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홍성재 실장은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품질’이라고 판단해 iPF9000을 선택했는데, 지난 4개월여의 소비자 반응을 보면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며 “기존의 출력물과 색감이나 퀄리티가 확연히 차이가 나다 보니 캐논 iPF9000의 출력물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재거래시 어김없이 이 장비를 언급한다”고 들려줬다. 그는 이어 “2색의 회색잉크 GY, PGY와 2색의 블랙잉크 MBK, BK잉크를 탑재해 기존 C,M,Y,K 장비에서 문제시되는 블랙계통의 색상 트러블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밴딩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후면의 밴딩까지 신경 써 달라는 광고주에게는 이 장비로 제작한 출력물을 납품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또 기존의 현수막장비에 비해 출력속도가 2배 가량 빨라 납기 면에서도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도애드는 강서구 일대의 대표 실사출력업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삼도기획이 캐논 iPF9000의 대규모 도입과 함께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법인회사로, 경인년 새해를 제 2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새해 벽두부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성옥 대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수성출력시장에서 확실하게 ‘품질’로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만큼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품질, 가격, 납기 이 세가지 측면 모두에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