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매장 간판에 월드컵 공인구 형상화한 조형물 ‘쏙~’ 자블라니 국내 런칭시기 맞춰… 반구형태로 매장 양면에 설치
아디다스 명동 매장에 축구공이 떴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컨셉 스토어에 축구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매장 상단의 간판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파사드가 상연되는 매장의 입구를 중심으로 양분화된 매장의 외벽에 축구공의 절반에 해당하는 반구가 각각 설치돼 있는 것. 반구가 설치돼 있는 곳의 배경은 축구선수가 힘차게 공을 차는 모습과, 관객들이 이에 환호하는 모습이 실사로 처리돼 축구 경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시킨다. 반구 형태로 연출된 이 축구공은 다름아닌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이다. 자블라니란 용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인 줄루어로 ‘축하한다’는 의미. 아디다스는 남아공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11가지 컬러를 사용해 11가지 부족-언어를 사용하는 남아공을 축구공에 표현했다. 또한 ‘자블라니’ 제작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미세 특수 돌기를 새롭게 개발하고 공기역학방식을 적용해 선수들이 악천후의 기후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슈팅, 컨트롤과 그립감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계 최초로 곡선 모양의 8개 3D 입체 패널을 새로운 고열 접합(써말 본딩) 방식으로 붙여 이전 볼 보다 더욱 완벽한 ‘구’로 탄생됐다. 아디다스 측에 따르면 자블라니의 국내 판매 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12월 자블라니를 컨셉으로 매장을 꾸몄다고. 역동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자블라니의 연출이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한번더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