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역내 각종 도로와 각종시설물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표준디자인을 적용한다.
춘천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디자인분야 전반에 걸쳐 표준디자인을 적용, 체계적인 경관관리와 경관 특성화를 위해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내년 7월까지 공공디자인이 적용되는 시설분야별로 디자인, 색채, 마감재, 크기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추후 조성되는 시설물에 대해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공공디자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도로시설물(교량, 육교, 옹벽, 가로등, 방음벽 등) △환경관리시설(공중화장실, 대기소, 전광판, 휴지통 등) △교통관련시설(대중교통 승강장, 자전거보관대, 휀스 등) △문화관광시설(각종 안내표지판, 공공기관 사인, 수상안전시설 등) 등이다.
시는 올해 자체 계획을 수립한 후 전문가 의견수렴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개발되는 디자인은 데이터베이스화해 특허청 디자인 등록을 추진, 춘천만의 경관,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 같은 공공디자인 지침을 연차적으로 민간부분으로 확대 적용, 지역업체 디자인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춘천시의 디자인행정의 기본방향을 마련하게 되는 것” 이라며 “공지천 보트장 등 구체적인 공공시설물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행력 높은 계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