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90호 | 2010-02-12 | 조회수 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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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로 북적이는 씨앤피시스템의 부스 전경. 씨앤피시스템은 뮤럴·포인트벽지 인쇄시스템 ‘벽지애’를 출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한디지탈은 기존의 엡손헤드 계열 실사출력장비를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 출력할 수 있는 천연실사 뮤럴벽지 ‘코나미’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씨앤피시스템-‘벽지애’, 대한디지탈-‘코나미’로 MBC건축박람회 노크 소비자 개성 중시 경향 및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 ‘주목’
기존의 실사출력장비에 친환경 벽지 소재와 잉크를 접목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주는 ‘벽지 출력 시스템’이 실사출력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벽지 출력 시스템’은 기존의 실사출력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가격 일변도의 현수막 출력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개발한 아이템이다. 씨앤피시스템, 프로테크, 대한디지탈 등이 자사만의 특화된 벽지 출력 시스템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로,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맞춤형 벽지 출력에 대한 인식 및 저변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오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 23회 MBC건축박람회’에는 씨앤피시스템이 자사의 뮤럴·포인트벽지 인쇄시스템 ‘벽지애’를, 대한디지탈이 천연실사 뮤럴벽지 ‘코나미’를 들고 부스를 꾸며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씨앤피시스템(대표 송형렬, www.rollza.com)은 2007년을 시작으로 벽지 출력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오고 업체. 씨앤피시스템의 ‘벽지애’는 무토의 소형 고해상도 장비 ‘RJ-900 프로’에 인체에 무해한 알콜 베이스의 친환경 잉크를 접목한 솔루션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실크벽지, 합지, 방염벽지, 지사벽지, 한지, 합성피혁, 천연가죽, 패브릭 등에 소비자나 업주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진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컬러 보존성을 높인 시트 타입과 합지 타입의 전용 벽지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씨앤피시스템은 특히 벽지 출력 시스템 보급의 관건을 ‘디자인’ 경쟁력 확보라고 판단, 디자인 개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벽지 출력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CD ‘민엔아트’와 ‘빛깔있는 책’을 함께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씨앤피시스템의 김형규 차장은 “벽지 출력 시장은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인식 확산과 맞물려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주문제작할 수 있다는 메리트와 친환경성을 시장에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디지탈(대표 문원철, www.coname.co.kr)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나미’ 브랜드로 벽지 출력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의 엡손헤드 계열 실사출력장비를 변경없이 그대로 이용해 출력할 수 있는 뮤럴벽지를 컨셉으로 벽지 출력 시스템을 출시한 것이 특징적이다. 대한디지탈 코나미사업부 양대성 팀장은 “‘코나미’벽지는 천연소재와 수용성 점착제를 사용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방염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장점을 갖는다”며 “ISO9001 품질 인증과 14001 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벽지 출력 시스템의 최대 장점인 맞춤형 제작과 친환경성은 무엇보다 시대적인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거공간의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새로운 감각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날로 커지는데 가운데 ‘환경’이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