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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재유통 “제발 햇빛이 비춰지는 실외에는 유포지를 래핑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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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64회 작성일 21-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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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사업자들, 옥외 유포지 래핑 작업물에 불만 폭발
자외선 강한 곳에 부착시 나중 잔해 제거작업 매우 어려워

최근 간판 사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 등에서는 ‘제발 유포지로 실외 래핑 하지 맙시다’라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 매장 유리벽에 부착된 유포지 광고물을 떼어내고 재시공할 때 잔해 제거가 매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실외 유포지 래핑을 금지하는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불만섞인 얘기까지 나온다. 유포지는 합성지라고도 불리는 소재로 가격이 저렴하고 수성 소재여서 출력도 쉽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접착력이 강하고 내수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윈도 및 실내외 래핑 용도로도 많이 쓰인다.

이런 유포지는 오랫동안 실사출력 업계의 주요 소재 중 하나로 애용되고 있지만 문제는 실외, 특히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윈도에 부착하는 경우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접착제와 유포지가 분리되면서 접착제가 유리에 그대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유포지 접착 잔여물은 제거가 매우 어렵다. 악품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비눗물을 뿌린 후 날카로운 스크레이퍼를 이용해 일일이 긁어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시간도 매우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지금같은 폭염 속에서는 제거하는 일 자체가 매우 어렵고 고되다.

이런 문제로 오래된 유포지 작업물을 제거하고 새 윈도 그래픽을 설치하러 간 작업자들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일부 작업자들은 유포지 제거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기존 작업물 제거에 대해서는 신규 작업자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오래된 유포지 래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점착성이 있는 분진이 날리는 것도 문제다. 작업자 건강에 해로운데다 날린 분진들이 건물 벽면 등에 달라붙어 건물주로부터 청소 요구를 받는 경우도 있다. 날린 분진이 주변의 고급 수입차량에 달라붙어 특수 세차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사례도 있다.

한 간판 사업자는 “오래된 유포지 제거작업은 간판작업 중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로 일일이 손으로 긁어내야 하는데다 아무리 꼼꼼하게 작업을 해도 완벽하게 복구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소비자는 물론 다음 일을 할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실외에서는 유포지 래핑을 절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업자는 “유포지로 실외 래핑 작업을 하는 사람은 지역내 광고사가 아닌 타지역에서 저가에 일감을 따온 업체들이 많다”며 “지역 내에서는 불문율처럼 서로간의 편의를 위해 유포지 사용을 기피하지만 타지역에서 온 작업자들은 이번 일만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고 지적했다. 윈도 래핑 소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유포지가 가장 저렴하다. 최근에는 캘지를 비롯해 시트지류의 제품이 많이 사용되는데 캘지의 경우 유포지보다 출력 내구성도 강한데다 제거도 쉽다.

출력 소재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캘지와 유포지의 가격 차이도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실외 윈도 래핑에서 굳이 유포지를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유포지가 평면작업성이 좋기 때문에 유포지 래핑작업에 익숙한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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